【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대구지회가 대구광역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대구지회는 지난달 대구광역시 북구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자원봉사단체의 자율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역량 강화와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민 자원봉사 프로젝트 '안녕, 캠페인'을 중점 주제로, 안녕한 사회를 위한 사회문제 해결형 활동 프로그램이 우선 검토 사항으로 채택됐으며, 대구광역시 북구에서는 일반 2팀과 대학생 6팀 등 총 8개 단체가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내 8개 단체는 힘을 합쳐 ▲의료 소외계층 건강관리 및 정서 지원 ▲행복한 시니어를 위한 1-Day-Class ▲시니어 잡지 '예다움' 제작 ▲'함께, 나눔' 등 여러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말벗 활동, 건강 교육자료 전달, 치매 예방 및 취미개발 프로그램, 산책로 소개나 작품 소개 등 주제에 맞게 잡지 발간, 잡지 디자인 및 건강 관련 자료 제작, 점자 구급함 제작 등 여러 주제로 기존보다 더욱 체계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에 힘을 쓸 예정이다.

박은혜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대구지회 지회장은 "협얍식을 통해 북구 곳곳에서 더욱 활발히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안녕을 위해 발로 뛰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체계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작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교류 및 소통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단순 봉사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닌 봉사자의 전공과 관련해 자기 계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자와 대상자에게 서로 득이 되는 프로그램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