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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장애인 1인당 월평균 15만원

장애인 개발원 '2023 장애통계연보'
자폐성 장애 45만 6천원으로 최다

 

【 청년일보 】 장애로 인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 장애인 1인당 월평균 15만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3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장애로 인해 장애인 1인당 월평균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15만2천600 원으로 집계됐다.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은 장애인이 아닌 경우 지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장애인이기 때문에 지출하는 비용을 말한다. 

 

조사항목으로는 교통비, 의료비, 보육・교육비, 보호・간병비, 재활기관이용료, 통신비, 장애인보조기구 구입・유지비, 부모사후 및 노후 대비비, 기타 등이 있다. 

 

 

2020년 기준 장애인의 장애로 인한 월 평균 추가 소요비용은 15만2천600 원이다.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의료비가 5만8천500 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한다.

 

이어 교통비 2만5천700 원, 보호·간병비 2만1천900 원, 장애인보 조기구 구입·유지비 1만5천300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장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사전이전소득)의 빈곤율에서도 국가 지원을 배제한 근로소득 등 기준으로 볼 때 장애인 가구 10곳 중 4곳 가량은 빈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소득을 기준으로 한 장애인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2021년 기준 4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소득 빈곤율은 시장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비율이다.

 

시장소득 빈곤율을 살펴보면, 장애인가구는 2017년 38.9%에서 2021년 42.2%로 약3.3%p 증가했다.

 

반면 전체 가구는 2017년 19.7% 에서 2021년 20.8%로 약1.1%p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1년 기준 장애인가구의 처분가능소득 빈곤율은 27.2%로 전체가구의 15.1%에 비해 약 12.1%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체가구에 비하여 장애인가구의 빈곤수준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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