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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잠재성장률 향후 5년간 6% 밑돌 것"

 

【 청년일보 】 중국의 향후 5년간 잠재 경제성장률이 6%를 밑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정책 고문인 류스진(劉世錦) 박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6%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6% 전후가 될 것이라는 일부 정부 관계자들의 예상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류 박사는 중국의 통화정책이 이미 꽤 느슨하다고 전제하면서 경제를 잠재성장률보다 더 빠르게 성장시키려는 경기 진작책은 중국을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로 기대보다 매우 부진해 30년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는 중국 정부가 올해 GDP 성장률 목표로 제시한 6~6.5%의 최하단이다.

 

중국은 약화하는 국내 수요와 무역전쟁으로 인해 경제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미 과도한 채무로 금융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 때문에 더 적극적인 경기 진작책을 사용하는데 매우 신중한 상황이다.

 

이강(易綱) 인민은행장은 최근 기고문에서 양적 완화에 의존하지 않고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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