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본 정부가 우주작전단 확대 편성을 계기로 우주 방위 역량 강화에 나섰다. '태평양 방위 구상실' 신설 등 해상 방위력 확보도 추진한다. 28일 연합뉴스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도쿄도 후추(府中)시에 위치한 기지에서 항공자위대 우주작전단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달 23일 확대 개편으로 출범한 우주작전단은 지난 2020년 약 20명 규모로 시작된 우주 방위 조직을 670명 규모의 정식 부대로 편성한 것이다. 이들 부대는 후추시와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에 위치해있다. 우주작전단은 향후 우주 쓰레기 감시와 수상한 위성의 움직임을 추적·분석하는 등 우주 감시 임무를 총괄하게 된다. 와카바야시 요헤이 방위성 정무관은 "우주 공간의 안정적 이용이 어려워지면 우리나라(일본) 안전보장과 사회 전체가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며 "우주작전단은 신뢰받는 자위대를 구축하기 위한 상징 중 하나로 매우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번했다.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해당 조직을 '우주작전집단'으로 격상하고 인원을 880명까지 추가 증원할 방침이다. 항공자위의 명칭도 '항공우주자위대'로 변경하는 등 우주 영역감시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은 태평양에
【 청년일보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쟁이 한 달째로 접어든 28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참전했다. 28일 연합뉴스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날 오전 예멘 방향에서 자국 영토로 발사된 미사일을 포착하고 방공체계를 가동해 요격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예멘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직접적인 군사행동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티 매체 알마시라는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적의 주요 군사 목표물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 등 첫 번째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사리 대변인은 "이는 이란과 레바논, 이라크, 팔레스타인의 저항전선을 지원하겠다는 이전 발표를 이행하하기 위한 것"이라며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저항전선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우리의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리 대변인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이란 군부 및 레바논의 헤즈볼라 등과 조율 아래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이 작전은 이란의 무자헤딘(이슬람 성전사) 형제들과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수행한 영웅적인 작전과 시기적으로 일
【 청년일보 】 이란의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인 부셰르 원전이 최근 열흘 새 세 차례 공격을 받았다. 이란 내 제강소 등 산업시설도 피격이 이어졌다. 28일 연합뉴스와 이란 원자력청(AEOI)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 40분(현지시간)경 남부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부셰르 원전이 공격을 받았다. 이는 지난 17일과 24일에 이어 최근 열흘 사이 세 번째 공격이다. AEOI는 현재까지 인적·물적 피해나 기술적 차질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평화적 핵시설에 대한 공격은 노골적 국제법 위반에 해당하며 지역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제기한다"라고 규탄했다. AEOI는 공격 주체를 "범죄적인 미국-시오니스트 적"으로 규정했다. 2011년부터 가동된 부셰르 원전은 이란의 전력 생산을 담당하는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경우 방사능 사고 위험이 있다며 "최대한의 군사적 자제"를 촉구했다. 부셰르 원전은 이란 남부 페르시아만 해안가에 위치해 사고가 발생하면 인근 국가들까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27일 이란 중부 마르카지주 아라크 핵시설단지 소재 실험용 중수로 시설인 혼다브 중수단지와 야즈드
【 청년일보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내달 초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한다.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방한으로,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엘리제궁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소프트파워를 가진 두 강대국 간 경제적 우선순위와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2일 오후 입국해 한국전 참전 용사 헌화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3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위기 등 글로벌 안보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양국을 비롯해 35개국 합참의장이 논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 방안 등도 대화 주제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한국은 G20 회원국으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협력국"이라며 "프랑스는 주요 파트너들과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 청년일보 】 프랑스 주관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5개국 군 수뇌부가 중동 호르무즈 해협의 항해 안전을 논의하기 위해 26일(현지시간)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교전 중단 이후 해당 수로의 안정적인 재개방을 준비하고, 전략적 요충지에서의 해상 항행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국가별 입장을 수렴하는 자리가 되었다. 프랑스 국방부는 파비앵 망동 합참의장이 주관한 이번 회의가 "역내 진행 중인 군사 작전과는 무관한 순수 방어적 성격"임을 강조했다. 이는 무력 개입보다는 전투 종료 후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조직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명확히 한 것이다. 한국군에서는 진영승 합참의장이 참석해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적·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우리 합참 관계자는 "구체적인 군사적 지원 방안에 대한 의사결정은 없었으며 기초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단계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동향을 주시하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신중하게 대응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속에서 프랑스와 영국 등 주요국들이 사후 안정화 작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니콜라 보주르 프랑스 해군 참모총장 역시 영국, 독
【 청년일보 】 국제유가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가 약화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부각된 영향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8% 상승한 배럴당 108.01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역시 4.2% 오른 94.48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과 맞물려 협상 기대가 후퇴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너무 늦기 전에 진지해지는 게 낫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군사적 옵션과 외교적 해법을 동시에 언급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앞서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이유로 에너지 시설 공격을 일시 보류했지만, 시한이 임박하면서 실제 충돌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란 측은 전쟁 재발 방지와 공격 중단 등을 요구 조건으로 제시한 가운데 미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측 입장 차가 여전히 큰 만큼 단기간 내 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도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다시 유예하며 협상 국면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발전소 파괴를 4월 6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까지 열흘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5일간의 유예 조치를 시한 만료 하루 전에 연장한 것으로, 협상 진행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결정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단기간 내 타결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적인 협상 시간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새 시한인 4월 6일은 개전 약 6주차에 해당해,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설정한 '4~6주 내 전쟁 종료' 구상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양측 간 입장 차가 큰 데다 상호 신뢰도 낮아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여전히 우세하다. 아울러 이번 유예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에 한정된 만큼, 미국이 다른 형태의 군사 행동을 병행하거나 향후 '결정적 타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벌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미 행정부
【 청년일보 】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5일(현지시간)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유가 급등을 근거로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제의 하강 위험이 30%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는 관세 충격 완화와 감세 효과에 기대를 걸었던 월가의 기존 성장 전망이 유가라는 변수에 부딪혀 불확실성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물 경제의 가장 큰 압박 요인은 휘발유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다. 전미자동차협회(AAA) 조사 결과 이달 휘발유 가격은 30%이상 급등해 갤런당 약 4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모건스탠리는 에너지 비용 부담이 세금 환급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를 상쇄했다고 판단하며 올해 소비지출 전망치를 기존 2%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고용 시장의 변화도 경기 하방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실업률이 지난 2월 기록한 4.4%보다 높은 4.6%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 역시 제로 수준인 고용 증가세가 추가로 둔화할 경우 가계 경제에 상당한 역풍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 반면 JP모건체이스 등 일부 은행은 아직 뚜렷한 소비 둔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 청년일보 】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만 말씀드릴 수 있다"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15개 항목 종전 제안'과 관련해 "일부 사실도 있으나 부정확한 내용도 많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종전 협상 중이며 핵무기 포기 등 주요 쟁점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지만, 이란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다만 백악관은 이란이 최근 대화 의사를 전달해왔으며,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면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번 주 후반 회담 관련 다양한 보도가 있으나 공식 발표 전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밖에도 백악관은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가 핵심 목표 달성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레빗 대변인은 "작전 개시 이후 9천 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하고 140척 이상의 해군 함정을 파괴했다"며 "이란의 탄도미사일 및 드론 공격 능력은 초기 대비 약 90% 감소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가 작전 개시 26일 만에 1만개 이상의 핵심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전황 브리핑을 통해 "이란이 국경 밖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능력을 제거한다는 목표가 계획보다 빠르게 달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부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작전으로 이란 해군 대형 함정의 92%가 파괴되어 국제 해운 항로에 대한 이란의 위협 역량은 사실상 종식되었다. 특히 미군은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생산 시설, 조선소 등 군수 기반 시설의 3분의 2 이상을 파괴하거나 손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쿠퍼 사령관은 "이스라엘의 성과를 합산하면 타격 지점은 수천 개가 더 추가된다"며 이란의 군사 생산 역량을 완전히 제거하는 경로에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미국의 전투 능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반면 이란의 대응력은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아직 작전이 종료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이란 정부가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에 서한을 보내 자국과 사전 조율을 거친 ‘비적대적 선박’에 한해서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서한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 및 그 지지 세력이 해협을 적대적 작전에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비례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후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는 현재 약 3천200척의 선박이 발이 묶여 있다. 이란은 자국 영해 내 특정 항로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거친 소수의 선박만 통과시키고 있으며, 일부 선박은 안전 보장을 대가로 거액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태가 악화하자 유엔 산하 IMO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인도주의적 통로 개설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이란 의회는 전쟁 종료 후에도 통항 규제를 지속하기 위한 법안을 준비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해당 법안에는 제재 동참국에 대한 상응 조치와 결제 통화 전환 방안 등이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거듭 강조하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중동 지역에 대한 병력 증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협상과 군사행동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행사에서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재러드 쿠슈너 등 핵심 인사들이 이란과의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라인의 최고위급이 총동원된 셈이다. 특히 그는 이란이 석유·가스 분야에서 "막대한 가치의 선물"을 제공했다며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시사했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데 동의했으며, 합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 같은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시장과 여론을 안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실제 군사적 움직임은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 국방부는 제82공수사단 약 3천 명 규모 병력을 중동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24시간 내 전개가 가능한 최정예 긴급대응 전력이다. 해당 부대는 공중 강하를 통해 비행장 확보 등 핵심 거점 장악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