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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빅데이터 경제 시대의 도래

 

【 청년일보 】 빅데이터(big data)란 아날로그 체계에서 생성되던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그 규모가 방대하고, 짧은 생성주기를 가지며, 형태도 숫자, 문자, 영상 데이터 등 수많은 형태를 망라하는 비정형적인 대규모 데이터를 일컫는다.

 

빅데이터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3V로 일컬어지는데, 미국의 시장조사전문기관인 가트너(Gartner) 그룹이 처음으로 정의한 바 있다.

 

3V의 의미는 데이터의 방대한 양(volume), 적시성이 있는 분석이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velocity), 정형/비정형화된 다양한 데이터(variety)로 처음 정의되었다. 이후 가치(value)나 복잡성(complexity) 등의 요소가 덧붙여지기도 하였으며, 최근에는 정확성(veracity), 가변성(variability), 시각화(visualization) 등이 새로운 특징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와 같은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양이 급증함에 따라 처리 속도의 한계, 플랫폼 확장의 어려움 등이 대두되고 있는데, Facebook, Twitter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Flickr, YouTube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성장으로 인한 비정형 데이터의 증가는 기존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저장과 관리, 분석의 한계를 부각시켰다.

 

이에 Google이 2003년 GFS(Google File System), 2004년 MapReduce, 2006년 BigTable 등을 발표함으로써 GFS는 저렴한 사양의 하드웨어 장비를 연결해 만든 분산 네트워크 파일 시스템으로써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MapReduce와 BigTable은 분산 컴퓨팅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저장하기 위한 기술로써 빅데이터 산업의 핵심기술이 되었으며, 전 세계적인 분산 데이터 처리에 대한 연구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Apache Hadoop과 다양한 NoSQL 제품 등이 산업에 적용되는 성과로 이어지며 빅데이터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되었다.

  

이와 같은 흐름에 힘입어 세계 경제 포럼은 2012년 떠오르는 10대 기술 중 그 첫 번째를 빅 데이터 기술로 선정했으며 대한민국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은 IT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로 빅 데이터를 선정하여 빅데이터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빅데이터 경제’ 또한 대두되었는데, 빅데이터 경제란 데이터가 경제활동의 중요한 생산요소로 사용되는 경제 구조를 의미하며, 여기서 데이터는 민간 및 정부 기관 등의 효율적 자원 배분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빅데이터는 경제성장과 변화의 동력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정치·경제 시스템을 창출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데이터가 기존의 필수자원인 석유, 전기, 금융자본 등과 같은 위치로 격상이 되어 신자본으로 부상했다.

 

마치 과거 산업혁명시대에 원유를 많이 확보하고 잘 사용하는 국가가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것과 같이, 앞으로는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위상이 바뀔 것으로 전망이 되며 미국, 중국 등을 비롯한 주요 국가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 경제에 대응하는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을 쓰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리나라는 데이터 가치사슬(구축․유통․활용) 내 시장형성이 다른 국가에 비해 미흡한 편이며  선진국과의 인공지능 기술수준 격차도 커서 데이터, 인공지능 분야별 육성전략과 융합촉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데이터·AI 경제 활성화 계획에서 데이터 가치사슬 전주기 활성화,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 데이터 인공지능 융합촉진, 데이터․인공지능 선도국가 도약 등의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국내 빅데이터 경제의 발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빅데이터는 개인과 기업에서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가의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동력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보다 양질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론의 발전과 동시에 해외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타분야 데이터 관련 노출, 데이터 거래소의 보안 관련 정책 강화 및 홍보, IT 관련 기업 및 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효과적 데이터 거래 플랫폼 등 유·무형적 기반의 구축이 선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청년서포터즈 1기 최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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