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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단독]백복인 KT&G 사장 ‘인사방해’ 의혹 심화...경찰, 내사 착수 ‘이목집중’ 外

 

【 청년일보 】

 

◆  [단독]백복인 KT&G 사장 ‘인사방해’ 의혹 심화...경찰, 내사 착수 ‘이목집중’

 

최근 인사방해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진 백복인 KT&G(옛 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

 

일각에서는 백복인 사장이 임기만료 예정인 사외이사들의 후임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을 위탁받은 서치펌(헤드헌팅사)에 미리 정한 후보자들을 되레 역추천하는 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인사방해를 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

 

현재 분식회계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백 사장이 대표이사 선임권한을 쥐고 있는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의 주 구성원인 사외이사들을 자신의 측근들로 배치해 '방어막' 역할을 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

 

일각에서는 현 KT&G의 대표이사인 백 사장이 측근들로 사외이사를 선임, 위기를 모면한다해도 사법당국의 내사 과정에서  부당한 행위에 대한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백복인 KT&G 사장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법조계 한 관계자는 “그 동안 백 사장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돼 온 상황에서 최근 임기만료된 사외이사들의 후임자를 추천을 위탁받은 서치펌에 자신의 측근인사들을 후보자로 미리 내정, 역추천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현재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본문참조]

 

대출 받은 은행이 부도난다면?...코로나19發 불황에 '불안심리' 확산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키운 경기침체 심화 가능성에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장세를 보이면서 국민들의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세계 경제 불황 여파로 국내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감돌면서 심지어 재무기반이 약한 지역은행의 부도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적잖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지역은행이 부도가 나게 된다면 받은 대출은 어떻게 되느냐"고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3년 대출이면 3년 동안 그대로 대출 유지가 되는건지 아니면 은행 부도 시점에서 강제로 갚아야만 하게 되는지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같은 게시글은 최근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여파가 글로벌 금융위기급으로 국내 금융 시장을 덮치고 있다는 데 따른 불안심리에서 기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글로벌 경기 성장세 둔화와 이에 따른 부동산시장 침체 그리고 과거 PF대출 확대 이후 대형 위기를 맞았던 저축은행 고객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금융권 관계자는 "합병·인수인 M&A(Mergers & Acquisitions)와  인수자(우량금융기관)가 부실금융기관의 우량한 자산과 부채만을 떠안는 P&A(Purchase of Assets & Assumption of Liabilities)등 부실 은행 인수 과정 절차에 따라 기준이 다르다"면서도 "일반적으로 당초 고객의 대출 조건과 크게 달라지는 경우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경기 하강으로 지방 은행 위주로 부동산관련대출(PF대출, 건설업, 부동산업)의 건전성 지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면서 "과거 PF대출로 인한 저축은행 위기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로나발 글로벌 수출입 위축..."경제에 연쇄 부작용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덮치면서 한국의 실물경제가 유례없는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

 

실물경제의 대표적인 지표인 수출은 이미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났고 미국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되면 해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산업이 받을 충격은 훨씬 확대될 전망.

 

더욱이 이번 사태는 생산과 소비 절벽이 금융 불안을 키우고 금융 공황이 다시 실물 경제를 뒤흔드는 악순환을 보여 앞선 위기보다 그 파장이 더 커.

 

정부는 코로나19가 11조원이 넘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데 이어 50조원 규모의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지만, 세계경제 위축과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한 보다 확장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

 

KB손보 노조, 푸르덴셜생명 인수전 가세 '항의'...일부 주주들 “나가라” 갈등

 

KB손해보험 노조가 KB금융지주에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 가세한 것과 관련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현재의 보험업황을 감안하면 보험사를 인수할 적기가 아님에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

 

이에 대해 윤종규 회장은 “경영진들이 고심 끝에 결정한 사안”이라며 “보험비즈니스 괜찮다”는 입장을 피력하는 한편 일부 주주들은 노조에 대해 언성을 높이는 등 한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 

 

KB금융지주는 지난해 3조 31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3년 연속 순이익 3조원 이상을 달성. 

 

총자산 규모는 519조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조원가량 증가했다. 배당성향은 26.0%로 전년보다 1.2% 올랐다. 주당 배당금은 2210원으로 책정.

 

윤 회장은 주총 시작에 앞서 지난해 주요 경영 성과에 대해 “금융권에서 최초로 MVNO(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리브 모바일’을 론칭하는 등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며 “발행어음 시장 진출을 통해 초대형IB로의 도약도 준비 중”이라고 평가.

 

다만,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 가세한 점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 

 

이날 주총장에 참석한 김대성 KB손해보험 노조위원장은 “생명보험사의 경우 금리 역마진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가치 하락이 예상된다”며 “최고가인 지금 시점에 매입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성공할 경우 신한금융을 제치고 1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향후 생명보험사의 가치가 하락할 것을 감안한 ‘배임’ 가능성도 언급.[본문참조]

 

"대한민국 추월"...미, 코로나19 9일만에 1천→1만명 '폭증'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며 19일(현지시간) 1만 명을 돌파.

 

CNN 방송은 이날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 환자를 1만259명으로 집계했는데, 하룻밤 새 2천700여 명이 늘어난 것.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이보다 더 많은 1만1천238명으로 집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1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21일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 약 두 달 만이며, 특히 첫 환자 발생 뒤 환자 수가 1천 명을 넘기기까지는 약 50일이 걸렸지만 그 이후로는 감염자 수가 빠르게 늘며 폭증하는 추세.

지난 10일 1천 명을 돌파한 뒤 13일 2천 명, 15일 3천 명, 16일 4천 명, 17일 5천 명, 18일 8천 명, 19일 1만 명을 각각 넘기며 가속이 붙고 있다.

불과 9일 만에 1천 명이 10배인 1만 명으로 불어난 것이며, 이에 따라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한국을 추월.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8번째로 환자가 많은 나라다.

특히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이 포함된 뉴욕주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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