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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융권 주요 뉴스]키코 피해기업에 배상 거부한 신한은행 外

 

【 청년일보 】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의 권고에도 키코(kKIKO) 피해기업들에 대한배상을 결국 거부했다. 하나은행은 더 나아가 금융당국의 조치한 파생결합펀드인 DLF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를 취소해 달라”며 행정 소송까지 제기했다. 두 은행과 달리 기업은행은 은행장이 직접 나서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들과 면담을 추진키로 결정해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보험업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AXA손해보험의 경우 “회사가 근무지침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내부고발까지 나왔다.

 

◇ 신한·하나은행, 키코 피해기업에 배상 거부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제시한 키코(KIKO) 분쟁조정안 수용을 거부했다.

 

금감원은 4개 기업에 대해 총 150억원을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측은 “복수 법무법인의 의견을 참고해 은행 내부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친 심사숙고 끝에 수락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나은행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의 키코 분쟁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의 이사회 결과가 발표되고 난 뒤에 곧바로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이 하나은행에 권고한 배상액은 18억원으로 신한은행과는 제법 차이가 난다.

 

배상액이 가장 큰 신한은행에 이어 대형 시중은행인 하나은행도 금감원 조정안 불수용 의사를 나타내면서 나머지 우리은행(42억원), 산업은행(28억원), 대구은행(11억원), 씨티은행(6억원) 등도 금감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윤종원 기업은행장, 디스커버리펀드 투자 피해자와 면담 추진

 

지난 4일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오는 8일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그 동안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투자상품 전행 대응 TFT’를 운영해 왔다”며 “하지만 이달 예정된 이사회 이전에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면담 요청에 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은행장과의 면담이 성사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디스커버리펀드 대책위원회는 “그동안 다른 시중은행의 간담회 거절사태와 비교해 국책은행장으로서 고객 소리를 청취하겠다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며 “이번 기회에 피해자들의 호소를 귀담아 듣고, 문제 해결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성화재·AXA손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뒤숭숭'

 

삼성화재와 AXA손보는 각각 영업점과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먼저 발생한 곳은 AXA손보였다. 서울 종로5가역 인근에 위치한 종로콜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원 1명이 지난 2일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2명의 직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 첫 확진자의 가족을 포함하면 AXA손보 콜센터 관련 감염자는 총 7명이다.

 

이 과정에서 AXA손보 콜센터 직원의 내부고발이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콜센터 근무지침을 회사가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직원은 “지난달 초부터 직원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근무해 당장 전염병이 창궐해도 이상하지 않을 근무 환경으로 돌아갔다”며 “이는 영업실적에 급급해 감염 위험을 초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AXA손보 측은 “콜센터 근무지침을 어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서울 강남역 인근 역삼영업점에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에는 같은 영업점에서 근무했던 설계사 2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고 이 건물에서 사용하는 11~20층을 사흘간 폐쇄키로 조치한 바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활동과 더불어 전국 지점에 설계사 행동 지침을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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