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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프로야구와 데이터 분석

 

【 청년일보 】 2020년 5월 5일, 대만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가 개막하였다. KBO 리그에는 10개의 구단이 있으며 한 시즌에 144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경기 당 평균 관중 1만명, 평균 연봉 약 1억 5천만원이 말해주듯 프로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열정적인 응원 문화, 다양한 먹거리 등 야구의 매력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데이터 분석이라 생각한다.
 

영화 <머니볼>을 보면 오클랜드 에슬레틱스 구단은 가난한 재정에 의해 비싼 선수를 영입하기에는 부담이 컸다. 대신 통계학과 경제학적 분석을 활용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선수들을 영입한다.

 

감독과 스카우터들은 반발하였지만 그 해 오클랜드는 20연승을 하며 옳았음을 증명한다. 기존에는 타자를 판단할 때에는 타율이 가장 큰 관심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득점은 타율보다는 출루율과 장타율과 비례했다. 이렇듯 2000년대 초반 메이저리그는 ‘세이버 메트릭스’라는 야구를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에 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프로야구에도 마찬가지이다. 이전까지는 경험과 리더십, 선수를 보는 직관적인 감각과 안목 등이 뛰어난 사람들이 감독을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현장 경험이 없는 전력분석 팀장 출신을 감독으로 선임하는 등 데이터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감독에 선임되고 있다.
 

그렇다면 야구에는 어떤 데이터가 존재할까. 투수가 공을 1개 던지면 80~100개의 데이터가 생긴다고 한다.

 

단순히 공의 속도가 몇 km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투수가 공을 손에서 놓는 위치가 어디인지, 던진 공의 분당 회전수는 얼마인지, 공의 궤적과 움직임은 어떤지 등이 모두 기록에 남는다.

 

같은 140km의 공이라도 회전이 많고 투수가 공을 더욱 앞에서, 혹은 위에서 놓는다면 타자 입장에서는 더욱 위력적이다. 타자에게도 데이터는 활용도가 높다.

 

세이버메트릭스에는 타구의 발사각이 26~30도일 때 홈런이나 장타가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있다. 이에 맞춰 타구 속도, 발사 각도 등의 데이터를 보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타격폼을 수정하기도 한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정 타자가 압도적으로 좌측에 타구를 많이 보낸다면 수비수들은 좌측으로 수비 시프트를 진행한다. 투수의 평균자책점이 수비의 도움을 얼마나 받은 것인가에 대한 기록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아주 다양한 지표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은 선수육성과 승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팬들이 더욱 야구에 몰입하고 재미를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신나게 응원도 하며 선수들의 자세한 기록도 보는 것은 야구의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 청년서포터즈1기 노승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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