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22.4℃
  • 맑음서울 16.3℃
  • 맑음대전 15.2℃
  • 맑음대구 16.1℃
  • 맑음울산 17.4℃
  • 맑음광주 15.6℃
  • 맑음부산 18.5℃
  • 맑음고창 13.2℃
  • 맑음제주 17.2℃
  • 맑음강화 15.4℃
  • 맑음보은 11.8℃
  • 맑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4.8℃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지난주 정치권 주요이슈]박병석 국회의장 "내달 4일내 반드시 추경처리"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정치권 주요이슈는 단연 국회 원구성과 소액 주주 거래세 논란이 주요 관심사였다.  지난주에 이어 원구성 논의가 진전이 없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상임위 선출을 둘러싼 여야 대치국면에서 29일 월요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임시국회 회기인 7월 4일 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단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법사위원장직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과 극심한 대립각을 세우며 원내 대표직을 사임하고, 칩거에 들어간 주 대표가 국회에 복귀, 통합당내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았다. 주 대표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29일 월요일 본회의 개최…7월 4일 내에 반드시 추경처리"

 

박병석 국회의장은 26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후 "29일 월요일에 본회의를 열겠다" 말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 비서관이 전함.

 

더불어 박의장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7월 4일) 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의지 표명.

 

이어 한 공보수석은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와 마라톤 협상이 이어졌다"면서 "오늘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알림.


박 의장은 이번 주말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최종협상을 진행할 계획.

 

 

◆ 이해찬, 소액주주 거래세 논란에 "천만의 말씀…세수 증가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26일 소액주주 거래세 관련, "소액주주 거래세에 관해 새로운 증세라는 보도가 나오는데 천만의 말씀"이라면서 "수익이 많이 나도 양도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 거래구조를 정비하는 것"이라 함


이어 "증권거래세를 인하하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면 전체적으로 세수는 제로섬이 된다"면서 "세수가 추가로 증가하는 것이 전혀 아니라고 뻔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논란이 이뤄지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힘

 

◆ 文대통령 "국민의 안전과 생명 위협시 단호히 대응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며 "그러나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 발언.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행사 기념사에서 "우리 군은 어떤 위협도 막아낼 힘이 있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그러면서 "우리는 전방위적으로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강한 국방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임.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을 반대한다"며 "남북 간 체제 경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 우리의 체제를 북한에 강요할 생각도 없다"고 주장.

 

또한 문 대통령은 통일에 앞서 평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

 

문 대통령은 "우리는 끊임없이 평화를 통해 남북 상생의 길을 찾아낼 것이다. 통일을 말하기 이전에 먼저 사이좋은 이웃이 되길 바란다"며 "통일을 말하려면 먼저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

 

북한에 평화를 위한 노력도 촉구. 문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반드시 이뤄야 할 책무이다. 8천만 겨레 모두의 숙원"이라며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바란다" 당부.

 

이어 "모든 이들에게 공통된 하나의 마음은 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야 한다.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는 것이 종전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말함.

 

 

◆ 주호영 원내대표, 지난 25일 긴급 의총서 '만장일치'로 재신임

 

미래통합당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재신임.

 

긴급 의총서 주호영 원내대표 재신임외에도 원내 전략을 논의함.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이 통합당 의원들의 불참에도 다른 군소정당과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자 사의를 표명했던 바 있음.

 

 

◆ 민주당, 지난 26일 원구성 마무리 추진…통합당은 반대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

 

미래통합당은 법사위원장직을 야당에게 양보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포기하고 상임위원 명단도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민주당은 25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해서라도 단독으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는 의견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전달함.

박 의장도 추경의 시급성을 강조해온 만큼,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예결위원장 등 일부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불발됨.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