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으나 불펜 난조로 역전패했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4회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호 홈런이다.
하지만 시애틀은 1-4로 뒤진 6회 초, 딜런 무어의 역전 3점 홈런 등 4안타 1볼넷을 묶어 5득점 했다.
7회와 8회에도 에인절스 불펜진이 볼넷 등으로 난조를 보이며 추가 실점을 했다.
에인절스 불펜진은 4이닝 동안 8점을 내줬고 7-10으로 역전패했다.
오타니도 4회 3점포를 제외하면 타석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1안타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143에서 0.158(19타수 3안타)로 조금 올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