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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서울 강남역 물난리...국지성 집중호우에 일부지역 침수

 

【청년일보】8월 첫날인 1일 서울 전역에 호우 특보(경보·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저지대로상습 침수 지역인 서울 강남역 일부가 물에 잠겼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인해 일부 맨홀 뚜껑이 열려 하수가 역류하는등 사람 발목 높이의 흙탕물이 인도를 뒤덮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역 일대는 대표적인 저지대로, 지난 2010년과 2011년 국지성 집중 호우로 인해 물난리를 겪기도 했다.

 

1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때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나,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주의보로 전환된 상태다.

 

기상청은 1일 오후 9시께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다시 호우경보로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의 기상 관측 지점인 종로구 송월동의 경우 33.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또한 서울 강남역 일대인 서초구 서초동에는 36.0㎜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오후 들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각 구별로는 서울 관악구가 61.0㎜의 비가 내려 서울 지역내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반면 인근 지역인 구로구는 9.0㎜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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