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방역당국의 추적이 어려운 각종 소모임 등 개인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속출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추가 방역 조치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35명 늘어 누적 11만6천6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4차 유행'이 시작된 양상이다. 이달 들어 8일(700명)과 14일(731명)을 포함해 벌써 700명대가 4번이나 나왔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3번, 700명대가 2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49.9명꼴로 확진자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22일 통계청 고용동향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기준으로 일을 그만둔지 1년 이하인 실직자는 358만2133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만4562명 줄어든 수치며 이중 비자발적 실직자는 1년 전보다 2만4053명 늘어난 184만3913명이었다. 비자발적 실직자는 가사·육아·심신장애·급여불만족 등 자발적 이유로 일을 그만둔 실직자가 아닌,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리해고', '임시적·계절적 일의 완료',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 등 노동시장적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을 뜻한다. 3월 기준 비자발적 실직자 수는 올 2월(227만3828명, 코로나19 고용한파가 시작된 작년 3월을 기산점으로 분석) 대비 절대 수치가 줄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2만4천53명)도 전달(55만6천596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이는 수출과 내수 개선에 민간 일자리 회복으로 코로나19 위기에서 점차 벗어나는 것이 고용지표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다만 비자발적 실직자는 여전히 고용 취약계측에 주 분포된 것으로
【 청년일보 】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 20일 얀센(존슨앤드존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특이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인정함에 따라 국내 접종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앞서 EMA는 얀센 백신 접종 뒤 보고된 희귀 혈전증 사례에 대한 검토 결과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기록되어야 한다"면서도 '접종을 계속 권고한다'는 입장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전반적인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것이 이유이다. 이런 결론은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해 내린 결론과 유사한 것으로, 당시 EMA는 AZ 백신 접종과 희귀 혈전증 간의 잠재적인 연관성에도 불구하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성을 상회한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정부가 AZ 백신 발표 결과를 토대로 30세 미만을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접종 대상을 재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보고된 9건의 특이 혈전증 사례가 모두 48세 미만에서 발생한 만큼 백신 접종 일정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아직 국내에 얀센 백신이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EMA와 미국 보건당국의 결정을 검토한 뒤 접종 대상자를
【 청년일보 】목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낮 기온은 내륙에서 25도 이상,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서 2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북부·충남·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중서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한국 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두 번째 판결에서 '주권면제(국가면제)'가 인정된데 대해 "적절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조정장에 접어들 조짐을 보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묻지마 투자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무더기 손실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상직 "여러분도 당할 수 있다"...체포동의안 가결 국회에서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55명 중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 검찰은 지난 9일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이 의원은 "체포동의안은 구속되면 성공한 수사, 구속 안 되면 실패한 수사라는 검찰의 잘못된 관행과 악습에서 비롯한 검찰권력의 오만과 독선의 결과물"이라고 주장. 그는 "국민에 의해 직접 선출된 동료 의원이 계신 국회 본청 안에서 본 의원이 검찰로부터 당하고 있는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모를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언제라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고. ◆주권면제 인정 위안부 피해자 2차 소송...
【 청년일보 】휴가 복귀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의무 격리하는 장병들에게 부실한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당정이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공시가격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여 20만명 이상이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서울시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 서울지역 일부를 새롭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야권 주류 쟁탈전...김종인, 주호영 '갈등격화'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을 향해 “안철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려던 사람”이라고 비판. 이어 “내가 그런 사람들을 억누르고 오세훈을 후보로 만들어 당선시켰는데, 그 사람들이 또 지금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고. “윤석열 지지율이 높으니까 자기들이 윤석열만 입당시키면 다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식의 정치를 해선 국민의 마음을 끌 수가 없다”고 날을 세워. 정치권 일각에서 야권 주류 쟁탈전이란 비판과 함께, 김종인, 주호영 갈등이 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와. ◆휴가가 죄인가?... 분노의 '식판 인증샷'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를 보면 자신을 51사단 예하 여단 소
【 청년일보 】 전국적으로 중소 규모의 일상 감염이 속출하면서 정부의 방역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가 적은 편이고 의료대응 역량도 충분해 아직은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31명 늘어 누적 11만5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9명)보다 182명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미처 진정되기도 전에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선 상태다. 이달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44.6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19.0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 청년일보 】수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낄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의 아침 기온은 5∼10도, 낮 기온은 해안지역을 제외한 내륙에서 25도 이상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20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충북, 전남 동부, 경상권, 제주도 산지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모든 성인은 나이 제한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 외교부가 20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국제기구를 통해 다자적 외교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국방부, 여성징병·모병제 "안보상황 고려, 사회합의 필요" 국방부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모병제 및 여성 징병제와 관련해 "모든 병역제도를 포괄하는 개편은 안보 상황을 기초로 해야 한다"고 20일 밝혀.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군사적 효용성이라든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회적 합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보기 때문에 국방부가 어떤 입장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 여성 징병제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시기상조라는 입장. 앞서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여성도 징병대상에 포함시켜 주십시오'라는 글이 주목을 받았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9일 저서에서 모병제와 '남녀평등복무제' 등을 제안한 바 있어. ◆ 외교부 "국제기구 통해 日오염수 방류 문제 공론화" 외교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으로 성비위 사건 발생 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26일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 군사망조사위 위원장 사의 표명…"천안함 유족에 송구"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결정했다가 철회를 뒤늦게 결정해 논란을 일으킨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이인람 위원장이 20일 사의를 표명. 그는 보도자료에서 "천안함 사건의 전사 장병 유족, 생존 장병들과 국민께 큰 고통과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에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다"고 밝혀. 이 위원장은 전날 오후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만나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앞서 위원회는 '천안함 좌초설'을 꾸준히 제기했던 신상철 씨가 천안함 사건을 재조사 해달라는 진정에 따라 작년 12월 조사 개시 결정. 이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유족과 생존 장병의 강한 반발을 사 지난 2일 각하 결정을 한 바 있어. ◆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 사과…"성비위 즉각 퇴출" 오세훈 서울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