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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코로나 블루와 약물을 통한 우울증 치료법

 

【 청년일보 】 2020년 1월 8일 국내 첫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그로부터 9개월 째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렇듯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이 점점 커졌고, 이를 지칭하기 위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의 ‘코로나’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blue)’의 합성어로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말이다. 코로나 블루는 우울감, 무기력증과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신체적인 증상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목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질환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명상, 가벼운 운동, 취미활동 등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야 한다고 말한다.

 

우울감이 지속되고 심화되어 우울증으로 발전한 경우, 약물을 통한 우울증 치료를 생각해볼 수 있다. 우울증이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우울증은 뇌에서 신경 전달 물질로 작용하는 ‘카테콜아민’의 양이 부족하여 발생한다. 이 카테콜아민은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작용 후에 재흡수 펌프를 통해 다시 흡수된다.

 

우울증을 치료할 때 사용되는 항우울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TCA 약물(삼환성 항우울제)이 있는데, 카테콜아민의 재흡수 펌프를 차단한다.

 

이를 통해 작용하는 카테콜아민의 수를 늘리고 작용하는 시간을 길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다음으로는 SSRI 약물(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이 있다. 이 약물 역시 재흡수 펌프를 차단하여 카테콜아민의 작용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세로토닌(카테콜아민의 일종)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마지막으로 MAOI(Monoamine Oxidase Inhibitors) 약물이 있다. MAO는 카테콜아민을 분해하는 효소로, 카테콜아민의 작용을 감소시킨다. MAOI는 이러한 MAO의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카테콜아민의 작용을 증가시킨다. 작용하는 MAO의 종류에 따라 증가하는 카테콜아민의 종류가 달라진다.

 

항우울제는 타겟 수용체 이외의 다양한 수용체에 결합하여 작용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아드레날린성 수용체에 작용하는 경우, 교감신경의 비활성화가 일어나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콜린성 수용체의 경우에는 부교감신경의 비활성화가 일어나 소화액 분비 저하, 시력 손상, 어지러움증, 변비, 기억 장애, 심계 항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MAO의 경우에는 카테콜아민이 과도하게 증가하여 고혈압성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항우울제의 치료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수 주일이 걸리기 때문에 꾸준하게 같은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이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 청년서포터즈 3기 양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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