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KS 3차전에 진 은행장이 시구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타이틀 스폰서로 KBO 리그를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초로 KBO 올스타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올스타 투표와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또 선수단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금은 물론 올스타전을 볼 수 없게 된 야구팬들의 아쉬움을 대신하기 위해 5찬만원 상당 팬 경품을 증정했다. 올스타 투표 이후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투표 수에 연동한 적립금 약 3천300만원을 기부했다.

KBO는 "진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힘이 된 KBO리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며 이번 시구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수 박혜원이 애국가를 부른다. 2018년 데뷔해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라는 곡을 통해 음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TV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최연소 가왕으로 꼽히는 등 가창력과 감성 모두를 겸비한 실력파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