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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기부금, 작년보다 9%↓… 삼성전자 기부금 1위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둔화, 대기업의 기부금 축소로 이어져

 

【 청년일보 】 국내 대기업의 올해 1~3분기 기부금이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둔화되면서 기부금을 축소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누적 기부금은 삼성전자가 239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개한 257곳의 올해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부금 집행 규모는 총 1조 7097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26.6%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10곳의 기부금이 포함된 수치로,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한전과 자회사들이 대규모로 집행한 출연금이 영향을 미쳤다. 공기업 10곳의 3분기 누적 기부금은 58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1% 확대됐다.

 

공기업을 제외한 247개 기업의 3분기 누적 기부금은 1조 1253억 원으로 작년보다 9% 축소됐다. 이들 기업 중 절반이 넘는 132곳의 기부금이 5779억 원으로 40.2% 증가한 반면, 115곳의 기부금은 5474억 원으로 33.6% 감소하며 전체 기부금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석유화학 등 9개 업종의 기부금(7003억 원)이 지난해 대비 20.8% 줄었다. 통신업종 기부금(276억 원)이 작년 동기 대비 67.4% 감소하며 축소액이 가장 컸다. 석유화학(-501억 원, 36.8%↓), IT 전기전자(-394억 원, 11.3%↓), 은행(-225억 원, 12%↓), 유통(-77억 원, 14.9%↓) 등이 뒤를 이었다.

 

생활용품과 서비스, 자동차·부품업종 등 12개 업종의 3분기 누적 기부금은 425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5% 늘었다. 생활용품업종 기부금이 지난해 대비 45% 증가한 681억 원으로 확대액이 가장 컸다. 뒤이어 서비스(144억 원, 41.3%↑), 자동차·부품(119억 원, 17%↑), 건설 및 건자재(81억 원, 16.2%↑), 조선·기계·설비(63억 원, 12.3%↑) 순으로 확대액이 컸다.

 

기업별로는 LG생활건강의 기부금(593억 원)이 258억 원(77.3%)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국민은행(186억 원, 49.6%↑), SK하이닉스(138억 원, 31.9%↑), SK(117억 원, 85.5%↑), 쌍용양회공업(100억 원, 396.2%↑)이 증가액 상위에 올랐다.

 

3분기 누적 기부금은 삼성전자가 239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LG생활건강(593억 원), SK하이닉스(569억 원), 국민은행(560억 원), 하나은행(499억 원), 현대자동차(459억 원), GS칼텍스(329억 원), SK(254억 원), 포스코(248억 원), 부산은행(214억 원)이 기부금 규모 상위를 형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하나금융지주(2.43%), 쌍용양회공업(1.2%), 부산은행(1.05%), LG생활건강(1.03%) 등 총 4개 기업이 1% 이상을 나타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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