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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황사 유입..."미세먼지 나쁨"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황사로 인해 대기질이 나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치솟을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1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는 한편 국내 미세먼지가 잔류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날이 풀리면서 전날 녹은 눈이 증발하면서 대기 하층에 수증기가 풍부해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 중에 수증기를 비롯한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낮 동안 하늘이 뿌옇게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동해안과 강원 지역 일부에 강풍특보가 발효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m, 서해 0.5∼1.5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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