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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귀뚜라미 보일러 149명, 집단감염 급확산

최근 입국 주한미군 관련 14명 코로나 확진…누적 735명
성남 무도장 관련 엿새간 10명 코로나19 확진
성남 요양병원 간병인·환자 14명 추가 확진…누적 34명

 

【 청년일보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외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아 자연적인 항체 형성률도 낮은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며 국민 개개인의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생이 감소세로 전환됐다"면서도 "우리나라는 미국·유럽에 비해 발생 규모가 작아 지역사회에 형성된 면역도도 낮기 때문에 큰 유행을 겪은 나라에 비해 거리두기의 이행이 한층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유행이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던 지난해 10월 초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전하면서 "강력한 거리두기와 검역조치 강화, 대규모 유행에 따른 자연적인 항체 형성이 감소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95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64명보다 6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76명(76%), 비수도권이 119명(2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0명, 경기 169명, 인천 37명, 경북·충남 각 22명, 충북 18명, 부산 13명, 울산 9명, 강원·전남 각 7명, 경남 6명, 대구 5명, 대전 4명, 광주·전북 각 2명, 세종·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총 171명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따져 전날인 17일의 193명보다 23명 적고, 1주 전인 11일의 160명보다는 10명 많다. 공식적인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중복 등을 제외하고 17일 185명, 11일 158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줄곧 200명보다 적었고 이달 8일에는 90명까지 줄기도 했으나, 설 연휴 직후인 16일 258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는 3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7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환자가 70명, 보호자·가족이 54명, 종사자가 24명, 간병인이 15명, 지인이 8명이다.

 

◆최근 입국 주한미군 관련 14명 코로나 확진…누적 735명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13명과 군무원 1명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9일에서 지난 17일 사이 오산 미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11명은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3명은 의무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 내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졌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735명으로 늘었다.

 

◆성남 무도장 관련 엿새간 10명 코로나19 확진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에 있는 야탑무도장과 관련해 최근 엿새 동안 모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야탑무도장 방문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4일부터 이날까지 방문자 6명과 가족 3명 등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성남시 5명, 광주시 3명, 용인시 1명, 이천시 1명 등이다.

 

시는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자 이날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이달 6∼16일 야탑무도장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남 요양병원 간병인·환자 14명 추가 확진…누적 34명

 

분당구 A요양병원의 간병인 2명과 환자 12명 등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요양병원 간병인 3명이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7일에는 간병인 1명과 환자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A요양병원의 확진자는 사흘 새 모두 34명으로 늘어났다.

 

A요양병원은 3개 층에 5개 병동을 운영 중이며 의료인과 간병인 등 종사자가 185명, 입원환자는 194명이다.

확진자 34명 외에 33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2명은 재검이 진행중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3층 31병동에 대해 17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으며 이날 2층 병동에서도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모든 병동으로 코호트 격리를 확대했다.

 

또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경기 고양서 교회 14명·물류센터 5명 확진…전수검사

 

경기 고양시는 지역 내 한 교회와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A 교회에서는 17일 교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교인들은 지난 14일 예배에 참석했으며, 이날 두차례 열린 예배 참석 교인은 총 86명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의 전수검사 결과,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이들 확진자 외에 50명이 음성, 3명이 재검을 받았으며, 1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에서는 또 일산동구 B물류센터에서 지난 15일 직원 1명이 첫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6일 2명, 17일 1명, 이날 오후 1명 등 총 5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는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근무했으며 지상층 직원들과는 교류가 없어 지하층 직원 133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천, 영생교 확진자 가족 1명 등 7명 코로나19 감염

 

경기도 부천시는 영생교 승리제단 확진자 가족 1명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리제단 확진자 가족인 60대 A씨는 자가격리 중 기침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승리제단과 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된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는 이날 현재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승리제단과 보습학원 관련 부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었다.

30대 B씨 등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공장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확진자 4명 중 3명은 관내·외 확진자 가족 또는 접촉자로 조사됐지만, 1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782명이다.

 

 

◆인천서 충남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4명 등 39명 확진

 

충남 아산 공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인천에서도 나왔다.

 

인천시는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과 관련한 4명을 포함해 3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아산 공장과 관련한 인천 지역 감염자 4명은 모두 해당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한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기준 해당 집단감염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9명이다.

인천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도 3명이 추가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관세회사 및 서구 한 병원과 관련해 각각 2명과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과 14명이 됐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인천에서 모두 10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부평구 의료기관도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신규 확진자 중 충남 아산 공장과 관련한 4명을 포함한 3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11명, 서구 9명, 남동구·강화군 각 6명, 미추홀구·연수구 각 3명, 중구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8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84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천244명이다.

 

◆김포서 6명 코로나19 확진…4명 감염경로 불명

 

경기도 김포시는 관내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4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81명이다.

 

◆남양주 플라스틱공장 관련 8명 추가 확진…누적 123명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관련해 18일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해당 공장 외국인 근로자, 3명은 직원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다른 공장 직원이다.

 

이들 중 6명은 플라스틱 공장 전수 검사나 개별검사로 확진됐으며, 2명은 해당 공장이 있는 진관산업단지 전체로 확대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23명으로 늘었다. 플라스틱 공장 직원 119명(외국인 110명), 가족 3명, 다른 공장 직원 1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17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공장 직원 115명이 무더기로 확진되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59개 입주 업체 직원들을 전수 검사했다.

 

이 중 954명이 먼저 검사받아 2명이 양성, 951명이 음성, 1명이 미결정 판정됐다.

 

미결정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판정이 어려운 상태이며 수일 내 재검사한다.

 

방역 당국은 이날 나머지 21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 플라스틱 공장에서는 지난 13일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서울 용산구에서 확진된 데 이어 17일 이후 12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다.

 

이 공장 확진자 중 110명은 1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며, 공장 3층에 있는 1∼5인실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 공장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설 연휴 이후 복귀하지 않아 소재 파악 중이다.

 

 

◆전남도, 취약시설 선제 진단검사로 '청정 장흥'서 확진자 발견

 

전남도는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 1회 실시 중인 선제 진단검사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찾아내는 데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요양보호시설 종사자 선제검사를 통해 지난 밤사이 장흥 소재 요양보호시설 종사자 1명(전남798번)이 확진됐다.

 

장흥 거주 전남798번은 지난 13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과 돌봄서비스 이용자 1명 등 밀접접촉자 4명 모두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가 근무 중인 요양보호시설은 이용자 53명,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33명으로 9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요양보호시설 이용·종사자와 이밖에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자 등 총 281명에 대한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도는 지난달 4일부터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주 1회 전수검사를 해 자칫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수 있었던 상황을 사전 차단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총 9만297명을 검사해 2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가 끝나고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설 연휴 기간에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도민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남지역에선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무안 4명, 나주 2명, 장흥 1명 등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달 김해시 자가격리자와 접촉 후 확진된 나주 거주 시리아인 가족 5명에 대한 해외변이 유전자분석 결과 모두 영국변이바이러스로 최종 확인됐다.

 

◆광주서 설 가족 모임 8명 확진…연쇄 감염에 근무지 폐쇄

 

광주에서 설 명절 가족 모임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955번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후 6시 기준 10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광주 1955번을 포함해 8명은 가족 관계로 설 연휴 기간인 12일 광주에서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가족 모임에는 10명이 함께 했다.

이들의 직장 동료 2명도 연쇄 감염돼 이들의 근무지에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이 근무한 국민연금공단과 삼성전자 광주3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과 함께 접촉자 분류·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이들 기관·기업에서만 검사자가 5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추가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광주에서는 설 명절에 만난 가족, 지인 간 확진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밖에 광주 한 종합병원 입원 환자(광주 1957번)와 자녀가 확진돼 해당 병원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확진자 2명을 포함한 7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77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충북 11명 확진, 이틀째 두자릿수…공장발 산발감염 지속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공장발 감염이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나와 이틀째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주에서 5명, 진천에서 4명, 보은과 괴산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5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천 오리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들이다.

청주와 진천에 사는 50대 직원 2명이 이날 오전 확진됐다.

 

또 전날 확진된 60대 직원(충북 1671번)의 70대·30대 가족, 또 다른 60대 직원(충북 1660번)의 70대 가족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도내 확진자는 지난 15일 이후 나흘새 21명(청주 4명·진천 1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직원과 가족 등으로 감염이 번지는 상황에 주목해 지역사회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청주 흥덕구의 50대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모 자동차부품업체 60대 직원(충북 1667번)의 직장 동료다.

 

흥덕구 거주 20대 확진자도 직장 동료(경기 고양 2004번)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은에서는 산외면 금속부품공장의 4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확진됐다.

 

A씨는 설 연휴 인천을 다녀온 뒤 발열·두통·기침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일하는 공장에는 직원 50명이 근무 중이다. 이 중 A씨를 포함한 22명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이 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괴산지역 30대 확진자는 최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이전 확진자(충북 1666번)의 가족이다.

 

이 밖에 청주 흥덕구 거주 40대 확진자와 진천 거주 40대 확진자는 몸살, 근육통 등 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했고,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83명, 사망자는 58명이다.

 

 

◆진천 오리가공업체 관련 확진자 4명 추가…나흘새 19명 감염

 

충북 진천의 오리 가공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밤늦게 진천에 거주하는 이 업체 소속 30대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전 청주와 진천에서 사는 50대 직원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전날 확진된 60대 직원의 가족으로 진천에 거주하는 70대도 이날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업체 관련 도내 확진자는 청주 확진자로 분류된 3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5일 2명이 확진받은 것을 시작으로 나흘 새 직원 17명이 확진 판정받았고, 가족 2명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직원은 물론 가족으로 감염이 번지고, 확진자들이 진천과 청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지역사회로 확산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진천군은 전날까지 이 업체 직원 252명을 전수 검사해 확진자를 가려낸 데 이어 이날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3명에 대해 검체 검사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 동선을 파악, 밀접 접촉자를 찾아내 자가격리 조처하고 검사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청주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누적 582명

 

청주시는 흥덕구 거주 50대 A씨 등 3명이 1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된 60대의 직장 동료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기침, 가래 등 증세를 보여 청주의료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고양시 확진자(2004번)의 접촉자인 흥덕구 거주 20대 B씨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 근육통, 후각상실 증세를 보여 청주의료원을 찾았다.

 

흥덕구 거주 40대 C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C씨는 지난 11일부터 미열, 오한, 근육통 등 증세를 보여 하나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2명이 됐다.

 

◆산발적 연쇄확진에 귀뚜라미보일러 관련 누적 감염자 최소 149명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누적 감염자가 최소 150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이 공장 직원들이 설 연휴 때 접촉한 고향 가족이나 지인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설 연휴에 집을 찾은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직원(아산 317번)을 접촉한 공주 거주 80대 가족이 이날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설 연휴 때 모였던 아산 323번의 아내와 10대 딸 2명, 장모에 이어 아내를 접촉한 지인까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논산에서도 설 연휴기간 모인 아산 326번의 아내(대전 1159번)와 접촉한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천안과 아산에서도 직원들의 지인 5명이 확진됐다.

 

한편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집단감염과 관련, 아산에서 총 261명이 자가격리 중"이라며 "이들은 모두 전담 공무원과 1대 1 연결돼 집중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외국인도 24명 확인됨에 따라 시는 득산농공단지 등 관내 3개 산업단지 사무실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시간은 18일 정오∼오후 4시, 19일 오전 10시∼오후 4시다.

 

 

◆격리해제 전 잇단 확진에 대전 행정복지센터 매개 25명째 감염

 

대전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2주 동안 이어지며 누적 감염자가 25명으로 늘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170∼1171번은 앞서 확진된 부사칠석보존회원(대전 1115번)의 지인들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해오다 이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대전 1172번)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날에도 대전 1110번의 가족 3명(대전 1165∼1167번)이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연쇄 감염은 복지업무를 돕던 대전 1108번이 지난 5일 확진되면서 확인됐다.

 

◆의성에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

 

경북 의성군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온천 이용자 1명과 안평면 환자와 접촉한 9명이다.

 

의성군은 추가 환자 역학조사에 들어가 밀접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16일 온천에 다녀온 3명, 17일 울산 확진자 가족 2명(안평면)이 확진되는 등 최근 의성에는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었다.

 

의성군은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 4명 추가 확진…설 연휴 가족모임 여파 이어져

 

경남도는 18일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시·군별로는 김해 2명, 창원·밀양 각 1명이다.

 

김해 확진자 2명은 지난 12일 부산에서 가족모임을 가진 뒤 양성 판정을 받은 부산 3073번의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북에서 가족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만났던 가족 중 1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아 본인도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밀양 확진자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3일 확진된 경남 2058번의 가족이다.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85명(입원 85명, 퇴원 1천992명, 사망 8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서 초등학교 급식종사자 5명 확진…학생·교직원 638명 검사

 

울산 한 초등학교 급식 종사자 5명이 이틀 새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등 63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1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83∼986번 4명은 중구 한 초등학교 급식 종사자들이다.

 

전날 먼저 확진된 978번 확진자도 이들의 동료다.

 

978번은 10일 의심 증상이 나타난 이후 설 연휴가 지난 15일 오전까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983∼986번은 16일까지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교에서는 8일부터 10일까지 1∼2학년이 등교 수업을 했고, 15일부터 16일까지 3∼4학년이 등교 수업을 했다.

 

17일부터는 전교생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19일에는 종업식이 예정돼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해당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학년부터 4학년 학생 567명과 교직원 71명 등 638명을 검사했다.

 

급식소에서 일하는 8명 중 확진자 5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급식소 도우미 3명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날 2명이 확진된 중구 한 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15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부산 해동병원 집단감염…설 모임·요양원 연쇄확산도

 

이틀 새 부산 한 병원에서 5명이 집단감염됐고 설 연휴 서울에서 가족을 만난 이가 확진되는 등 부산에서 17명이 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4명, 18일 오전 13명 등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108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부산 영도구 해동병원 종사자였다.

 

방역당국은 16일 오후 확진된 3067번 환자 동선을 추적한 결과 이 병원에서 일주일 이상 환자를 돌본 것을 확인하고, 환자 189명과 직원 354명 전수조사를 벌여 감염자 4명을 추가로 찾아냈다.

시는 확진된 직원들의 접촉자 규모와 위험도를 조사해 조치하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도 검토 중이다.

 

3095번은 설 연휴 기간 서울 가족 집을 방문했는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심노인요양시설의 자가격리 종사자 2명도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총 13명으로 늘었다.

 

지난 3일 부산 북구 한 장례식장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은 울산 953번 환자의 직장 동료 1명도 확진됐다.

 

울산에서는 이 953번을 시작으로 직장 동료 다수가 연쇄 감염됐고 부산과 다른 지역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총 30명이 확진된 상태다.

 

지난 11일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래구 수학학원 관련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가족, 접촉자 등 2명도 확진됐다.

 

이 밖에 가족 간 감염으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명은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12일 확진된 중구 송산요양원 입소자(2986번)가 치료 6일 만에 숨져 누적 사망자는 102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거리두기 완화 이후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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