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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메모리 고정거래가격 상승에 하이투자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하나금투, KMW 투자의견 매수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예상을 깬 디램 고정거래가격 상승...하이투자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송명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치인 1.3조원에 부합할 전망이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2.2조원을 상회하는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올해 2분기 PC 및 Server DRAM 고정거래가격 상승률은 당사의 기존 예상치인 10%대 중반을 상회하는 10%대 후반 이상에 달하고 모바일 DRAM 고정거래가격 역시 10% 가량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또한 당초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였던 2분기 NAND 고정거래가격도 SSD 위주로 상승 반전할 전망.

 

현재 PC DRAM 현물 가격이 8GB Module 기준으로 이미 $36~40에 달하므로 2분기 $30대 초반 수준으로 예상되는 고정거래가격은 3분기 이후에도 큰폭의 상승이 가능할 전망.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FY21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10.7조원에서 12.5조원으로 상향 조정. 주당가치(실적)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배수 측면에서도 SK하이닉스의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

 

송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170,000원에서185,000원으로 상향조정.

 

◆ 일본 시장에서의 수혜 전망...하나금융투자, 케이엠더블유 투자의견 매수

 

금년 2~3월 국내 5G 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20~30%씩 하락했고 KMW 역시 주가가 미국 수주 기대감 작용 이전인 작년 4월 수준으로 돌아간 상태라고 보면 악재가 기반영되었다는 판단.

 

현 주가엔 일본 시장에서의 KMW 약진 가능성, 특히 후찌쯔/NEC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영국에서도 상당한 입지를 확보할 것이란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현재 일본 정부는 자국 네트워크장비 업체 육성책을 추진 중으로 이는 일본 통신 4개사가 CAPEX를 집행할 때 일본 장비를 사용하면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

 

당연히 후찌쯔/NEC의 M/S 상승이 예상되는데 미국/유럽에서 조차 후찌쯔/NEC가 일본 정부의 도움으로 수주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요 납품업체인 KMW 입장에서는 기회 요인이 될 전망.

 

비록 올해 삼성전자를 통한 미국 수출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지만 다른 벤더들을 통한 수주 진행 상황은 양호한 편이라 길게 볼 때 최악인 현 시점을 지나고 나면 실적 회복 추세로의 진입이 예상.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MW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12개월 목표가 120,000원, 업종 내 Top Picks 의견을 유지.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IoT로 진화하는 5G 시대가 펼쳐질 것이며 여기에 5G 관련주의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상상외 높은 Multiple 형성이 예상.

 

◆ 분양공급 확대·밸류에이션 상향...한화투자증권, 코오롱글로벌 투자의견 BUY

 

코오롱글로벌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4조 원, 영업이익 474억 원으로 각각 YoY +31.0%, +14.9% 기록.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4%, 2.5% 상회했고, 지배주주순이익은 47.8% 하회.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4.64조 원(YoY +18.0%), 영업이익 1965억 원(+11.4%)을 제시. 매출액 증가분 7090억 원 중 오토케어서비스 연결 편입 효과가 4천억 원 이상으로 가장 크며, 주택 및 건축이 2300억 원, 자동차판매가 800억 원 순으로 기여.

 

신규수주 목표는 3.11조 원으로 전년 2.77조 원보다 높게 제시했으며, 분양 공급 또한 2020년 4752세대 대비 크게 늘어난 9898세대를 계획.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이 가파른 이익 성장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고, 올해 수주 및 분양 계획도 양호한 점을 감안했을 때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차 높아지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판단.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4,000원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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