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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슈머의 B급 감성 겨냥한 CJ올리브영의 라이브 방송 '올라이브'

판매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소통 이뤄지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 본격 공략
올라이브 확대 편성, 국내 최고 '헬스 앤 뷰티' 라이브 방송으로 자리매김

 

【 청년일보 】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에 열광한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틀어 부르는 MZ세대는 더욱 그렇다. MZ세대는 소비 과정에서도 재미를 추구한다. 제품의 재미 요소로 구매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펀슈머(Fun+Consumer)라고도 한다.

 

최근 펀슈머는 'B급 감성'에 꽂혀 있다. 세련됐지만 정형화된 A급 감성보다 재치와 어설픔, 촌스러움 같은 유머 코드를 활용한 B급 감성에 지갑을 여는 것이다. 이를 마케팅으로 끌어들인 것이 라이브 커머스다.

 

실시간을 의미하는 라이브(Live)에 이커머스(E-commerce)가 더해진 라이브 커머스는 홈쇼핑처럼 소비자가 영상을 보고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홈쇼핑과 달리 판매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방송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흔히 '라방'으로 불린다. 

 

립스틱을 판매하는 과정을 예로 들어보자. 소비자가 립스틱의 발색력을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면 판매자는 직접 립스틱을 손등에 발라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실시간 소통 방식에 친숙한 MZ세대에게 소구하는 힘이 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는 더욱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조원이었던 라이브 커머스의 시장 규모는 2023년 8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CJ올리브영은 이달부터 공식 모바일 앱(APP)을 통한 라이브 방송 ‘올라이브’를 확대 편성했다.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로 늘린 것이다.

 

CJ올리브영이 뷰티 업계 최초로 선보인 라이브 방송 올라이브는 상품 제형이나 발색 등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고해상 화면이 강점이다. 올해 1ㆍ4분기 기준으로 올라이브를 시청한 소비자는 지난해 2ㆍ4분기 대비 51% 늘어났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는 등 방송 요일과 시간대를 정례화했다.

 

올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포맷인 '신상 티켓팅'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편성됐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고, 선착순으로 0원에 '득템' 할 수도 있다. 주요 입점 브랜드와 협업, 매회 다른 신상품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다.

 

CJ올리브영은 화장품 등 뷰티 중심이었던 라이브 방송을 헬스 부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뷰티 전문에서 국내 최고의 '헬스 앤 뷰티' 라이브 방송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특히 라이브 방송을 전국의 매장 및 온라인몰과 연계한 옴니 채널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옴니 채널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것을 말한다. 라이브 방송에서 소개된 제품을 주요 매장의 트렌딩 나우 존(인기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매대)에 소개하고,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옴니 채널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 신(新)시장 안착에 집중했다면 올해에는 상품(MD)과 콘텐츠 고도화, 옴니 채널 시너지 강화에 방점을 두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주 올리브영만이 보여줄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선보여 국내 최고의 헬스 앤 뷰티 전문 라이브 방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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