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익성이 높지 않은 사업을 잇달아 정리하던 신세계그룹이 일견 유통업과 관련성이 적어 보이는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인수를 전격 발표했다.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 패티를 한국맥도날드에 대량 납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품업체 관계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택배노조는 택배사들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분류작업 책임 문제 등을 다룬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에 서명한 지 불과 5일 만에 합의를 파기했다며 총파업 돌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영화 상영관의 폐업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았다. ◆ 이마트, 1천352억원에 SK와이번스 인수...다음달 본계약 예정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천352억 원에 인수한다고.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소유한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이같이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23일 인수 본 계약을 체결한 뒤 최대한 빨리 새 구단 출범을 위한 실무 협의를 끝내고 3월 새 구단을 정식 출범할…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의료진 300명에게 5천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추운 날씨에 야외 선별검사소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한 ‘동부시립병원’의 의료진 300명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전달하게 됐다. 동부시립병원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해 김석연 동부시립병원장, 소윤섭 진료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스다운 패딩, 코트를 비롯한 방한용품과 손소독제 등 총 5천만 원 상당의 지원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사내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목도리 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힘쓰고 계신 의료진들께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 청년일보 】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지난 22일 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을 통해 정기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가 3천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월간과자’는 매월 선정된 테마에 따라 과자를 큐레이팅해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과자 구독 서비스로, 작년 6월 200개 한정판으로 첫 선을 보인 후 3시간 만에 완판되며 예사롭지 않은 소비자 반응을 보였다. 이후 8월 500개, 11월 1천개의 한정 수량이 모두 조기 완판 됐다. 롯데제과는 ‘월간과자’ 출시 이후 매회 수량을 점차 늘리고 규격을 이원화 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춰 조금씩 변화를 주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갔다. ‘월간과자’에 대한 인지도도 점차 높아지며 이달 22일, 출시된지 약 반년 만에 15배 수량인 3천개의 물량이 1시간만에 완판됐다. 이날 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 수도 약 2천 500명에 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정 수량을 뒀던 ‘월간과자’를 정기적인 서비스로 전환, 자사몰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상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과자뿐만 아니라 빙과류, 빵류 등을 통합시킨 구독 서비스도 개발하는…
【 청년일보 】CJ올리브네트웍스가 섬이 보유한 자원과 자산을 수집하고 활용해 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디지털 섬 문화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라남도 신안군 및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와 ‘디지털 섬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신안군의 섬 자원을 데이터로 활용하는 정책 및 기술 연구를 추진하고, 섬 자원·자산 기반의 디지털 섬 문화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에는 섬이 1천여개 있으며, 풍력·조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각 섬의 역사·문화·관광·해양수산 등 섬 자원·자산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신안군은 이런 섬의 자원·자산을 공공 데이터로 수집·가공·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 학생들에게 비대면으로 AI·SW 교육과정을 도입해 AI개념 이해 및 코딩 체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민·관 및 거버넌스 간 상호협력으로 신안군의 생태환경, 에너지, 역사, 교통, 지리정보, 유무형 문화재 등 섬의 자원과 자산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플랫폼…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는 원스토어 등 경쟁 앱 마켓 방해 혐의에 대한 구글의 심사보고서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제재에 착수했다.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영업자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스타항공 자금 담당 간부가 구속되면서 검찰의 칼끝이 점차 회사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으로 향하는 모양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설을 앞두고 승차권 불법 거래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포털사이트에 단속 협조를 요청하고, 중고거래 플랫폼인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와 함께 승차권 암표 및 사기 거래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 공정위 '경쟁 앱마켓 방해 혐의' 구글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경쟁 앱 마켓 방해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지난주 구글 측에 발송했다고. 구글이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보내면 공정위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전원회의를 열고 제재 수위를 확정할 것으로 예정. 공정위는 2016년부터 구글이 국내 게임회사인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로 하여금 자사 앱 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만 앱을 출시하도록 강요한 혐의에 대해 조사해왔다고. 공정위는 또 구글이 구글플레이에서 유통되는 모든 콘텐츠에 인앱 결제 등 구글…
【 청년일보 】 KT&G(사장 백복인)는 25일 국내 창작극 지원 프로그램인 ‘제4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을 다음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KT&G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무대와 관객을 희망하는 국내 창작극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KT&G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가능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뮤지컬과 연극 등 총 3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오는 9~10월에 공연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 작품이 대상이다. 참가 단체나 제작사들은 무대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초연 작품부터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단, 선정 이후 4주 이상의 공연이 가능하고,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지원 작품들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오는 3월에 발표되며, 공연 제작비 1천만 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과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KT&G는 그동안…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가 6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마쩨이'의 최상급 와인 '입수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입수스는 1435년부터 25대째 와인을 생산해 오고 있는 마쩨이 와이너리가 출시한 신제품 와인이다. 마쩨이 가문은 이탈리아의 저명한 와인 평가인 '감베로 로쏘'에서 만점인 3글래스를 34회 수상하며 토스카나 주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와인 명가로 ‘끼안티 와인’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해 '끼안티 와인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이는 라틴어로 '자신'을 뜻하는 입수스는 이름에서부터 자신감을 표현하며 최고급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입수스는 마쩨이 와이너리 소유의 일 카지오포도원(Il Caggio)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싱글 빈야드 와인이다. 일 카지오 포도원은 해발 고도 320~350m에 위치해 석회질과 점토로 이루어져 최상급 산지오베제를 생산한다. 토양의 특색에 따라 달라지는 포도의 맛을 균일화하고자 포도밭을 18개 구역으로 나누어 수확한다. 오크통과 스틸통에 분리 발효한 후 약 32개월간 장기 숙성했다. 입수스는 이탈리아 대표 품종인 산지오베제를 100% 사용한 2015년…
【 청년일보 】 택배업계 노사가 지난 21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분류작업 책임 문제 등을 다룬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총파업 사태는 피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 네이버, 배달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이 입점업체와 소비자를 상대로 '갑질'을 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 등을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게 되면 양사의 운항 점유율이 50%를 넘는 국제선 노선이 총 32개 달해 독점 노선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직접 취사하는 먹거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식탁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여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공룡'인 이베이코리아가 매각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재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택배기사에 분류작업 안 맡긴다'...과로방지 대책 합의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적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택배업계 노사와 정부는 분류작업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 네이버, 배달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이 입점업체와 소비자를 상대로 '갑질'을 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 등을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게 되면 양사의 운항 점유율이 50%를 넘는 국제선 노선이 총 32개 달해 독점 노선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올해 첫 현장 방문으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찾아 "디지털 시장의 소비자 권익 보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고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연대는 22일 "이스타항공의 기업회생절차 진행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 공정위, 온라인플랫폼 '갑질' 제재 준비 본격화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플랫폼이 입점업체를 상대로 불공정행위를 하면 법 위반액의 두 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리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안을 내주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 아울러 플랫폼이 중개 사업자라는 이유로 입점업체에 각종 책임을 떠넘기고 소비자 피해는 '나몰라라' 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 청년일보 】 오뚜기(대표이사 : 이강훈) 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날을 앞두고 207억원의 협력사 결제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150여곳이며, 1월 1~20일까지의 공급분에 대해 1월 29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동반성장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여 개선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하여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도 총 222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고자 결제대금을 설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