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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수소사회 앞당겨라" 민관 합동 '수소기업협의체' 출범..."메타버스 콘텐츠" 전문기업 나온다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수소기업협의체'가 출범한다는 소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올해 상반기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평가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SK종합화학이 플라스틱 순환경제와 친환경 확산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지구에 중심을 둔 변화'를 뜻하는 'SK지오센트릭'으로 전환했다.

 

이 밖에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의 8월 고정거래 가격이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소 사회 실현 촉진"… 내주 '수소위크'서 '수소기업협의체' 출범

 

내달 8일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현대차그룹과 SK, 포스코가 공동 의장을 맞는 수소기업협의체가 'H2비즈니스서밋'을 열고 공식 출범.

 

이날 킨텍스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각종 수소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 행사도 열려.

 

앞서 지난 6월 정 회장과 최 회장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국내 기업의 수소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 사회·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안으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논의.

 

4개 기업 외에도 롯데, 한화, GS, 현대중공업, 두산, 코오롱 등 그룹도 이미 참여를 결정했으며 이들 10곳이 순번에 따라 회의체 대표 간사 역할을 수행하고 수소 생산·운송 관련 기업 등 20여 곳을 회원으로 초청할 계획.

 

◆ "속도 SKT, 다중시설 KT, 커버리지 LG U+가 1위"… 2021년 상반기 5G 품질평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5G 서비스의 객관적인 커버리지 및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망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의 중간 결과를 31일 발표.

 

서울‧6대 광역시는 임야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대부분, 78개 중소도시는 유동인구 밀집지역, 도심지역 등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5G가 구축. 통신사별로는 LG U+ 6805.25㎢, KT 6333.33㎢, SKT 5674.79㎢.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500여 개 중 5G를 이용 가능한 시설 수는 3사 평균 3707개(4월 기준). 통신사 별로는 KT 4205개, SKT 3923개, LG 유플러스 2992개 순.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08.45Mbps 수준으로, 전년 대비 117.98Mbps 향상. 통신사별로는 SKT 923.20Mbps(127.63Mbps↑), KT 782.21Mbps(114.73Mbps↑), LG U+ 719.94Mbps(111.45Mbps↑) 수준.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5G→LTE 전환율은 다운로드 시 3사 평균 1.22%(전년 5.49%), 업로드 시 평균 1.25%(전년 5.29%)로 전년 대비 개선되었으며,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기준 SKT 1.17%, LG U+ 1.22%, KT 1.26% 수준.

 

◆ "지구에 중심을 둔 변화"… SK종합화학, 'SK지오센트릭'으로 사명 변경

 

SK종합화학은 31일 '브랜드 뉴 데이'를 개최하고 사명을 '지구에 중심을 둔 변화'를 뜻하는 'SK지오센트릭'으로 전환.

 

1차 목표로 SK지오센트릭의 국내 플라스틱 생산량에 해당하는 연간 90만t의 폐플라스틱 처리 설비 능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소재 확대 등 2025년까지 국내·외 약 5조 원을 투자할 계획.

 

2025년에는 친환경·재활용 영역에서 6000억 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고, 2027년까지 당사 생산 플라스틱 물량의 100%에 해당하는 연간 250만t을 직·간접적으로 재활용한다는 목표 제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플라스틱 생산부터 사용, 분리수거 후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와 플라스틱 소재에 구애받지 않는 재활용 클러스터 구축.

 

또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Reduce) ▲친환경 소재로 대체(Replace) ▲재활용을 용이하게(Recycle) 하는 3R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친환경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친환경 소재 및 원료도 확대해 나갈 계획.

 

 

◆"D램 수요, 보수적으로 전환"… 8월 D램·낸드 가격 보합세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8월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4.10달러로 조사. 분기별 장기계약 시점인 1월 5%, 4월 26.67%, 7월 7.89% 올랐고, 나머지 기간은 같은 가격대를 유지.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사들의 D램 재고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장기계약 이후 월별 계약이 적은 상황으로, 9월에도 비슷한 가격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클라우드 업체들이 주로 구매하는 서버용 D램 주요 제품(32GB RDimm) 고정거래 가격도 지난달과 같은 160달러 유지. 트렌드포스는 4분기에는 0~5%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

 

D램과 함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도 이달 가격 변동 없어.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4.81달러로 조사.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 기준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3.6%로 1위, 하이닉스 27.9% 2위, 미국 마이크론 22.6% 3위.

 

낸드플래시 역시 삼성이 34.0% 점유율로 1위였고, SK하이닉스는 인수를 앞둔 인텔 낸드 사업부와 합산하면 19% 점유율로 2위. 일본 키옥시아가 18.3%, 미국 웨스턴디지털 14.7%, 미국 마이크론 11.0% 순.

 

◆ 포스코ICT,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K-스마트 등대공장' 구축

 

포스코ICT는 31일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실시간 원격 제어가 가능한 K-스마트 등대공장을 오는 2023년까지 구축.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 등대공장 프로젝트 일환.

 

K-스마트 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을 벤치마킹 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등대공장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미래를 이끄는 미래형 공장.

 

포스코ICT는 중소기업형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을 바탕으로 생산·품질·재고관리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할 계획.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공정 물류 자동화, 원료 성분 실시간 분석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

 

◆ "국내 게임업계 최단 기간 유니콘 등극"… 엔픽셀, 100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엔픽셀이 기업가치 1조 원을 일컫는 '유니콘' 대열에 합류. 엔픽셀은 새한창업투자로부터 1000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엔픽셀은 다수의 국내 유니콘 기업을 발굴한 새한창업투자 및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글로벌 투자사 에스펙스 등을 통해 국내 게임사 최대 규모인 약 75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엔픽셀은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첫 타이틀인 MMORPG '그랑사가'를 국내에 출시해 구글 최고 매출 3위, 애플 및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등 달성.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연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한편, 회사가 준비 중인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

 

◆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설립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설립.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가 대표직을 겸하고,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및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

 

넷마블에프앤씨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을 제작, 국내외 성과를 통해 탄탄한 개발력을 인정받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게임과 연계한 메타 아이돌, 메타 월드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를 창출할 계획. 글로벌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도 꾀해.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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