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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사업별 독립법인 공식 출범..."배터리 SK온·석유개발 SK어스온"

배터리사업 ’SK온’, E&P사업 ’SK어스온’...사업별 독립 경영체제 구축
SK온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SK어스온 명성 E&P사업 대표...CEO 선임
“사업별 성장 통한 기업가치 제고...성장기반 구축, 사업·기업가치 극대화”
SK이노 김준 사장 “포트폴리오 혁신 구조적 완성...파이낸셜 스토리 가속”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1일 기존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을 각각 물적 분할한 신설 법인이 이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각 사업은 신설 법인명으로 배터리사업은 ‘SK온(SK on)’, 석유개발(E&P사업)은 ‘SK어스온(SK earthon)’을 확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 3일 이사회에서 두 회사 분할을 의결, 지난 9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80.2% 찬성률로 이를 확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공식 출범한 두 회사를 자회사로 두며 100% 지분을 보유한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강력하게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혁신의 구조적 완성을 이뤘다”며 “이제는 여덟개 사업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력히 실행하면서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를 만드는 새로운 60년 역사를 출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사업의 신규 법인명 SK온은 ‘켜다’, ‘계속 된다’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배터리 사업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전동화의 핵심 역할을 통해 글로벌 No.1으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 SK이노의 설명했다.

 

SK온 대표이사로 선임된 지동섭 SK이노 배터리사업 대표는 “SK 온은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오래가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전기차 배터리 산업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P사업 신규 법인명 SK어스온은 지구, 땅을 뜻하는 ‘earth’와 계속을 의미하는 ‘on’의 합성어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원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그린 비즈니스의 희망을 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SK이노의 설명이다.

 

SK어스온 대표이사로 선임된 명성 SK이노 E&P 사업 대표는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다양한 성장 옵션을 실행 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SK어스온의 새로운 성장 축인 그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발굴하고 이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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