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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이지 않는 가계 대출 증가에...금융위, 시중 은행들과 대책 논의

시중은행 여신 담당 임원들과 비공개 간담회
'전세대출' 등 가계대출 억제방안 논의할 전망

 

【 청년일보 】 금융 당국이 실수요자 피해 우려가 나오는 전세자금대출 증가 등 가계 대출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여신 담당 임원(부행장급)은 이날 오후 금융위원회에서 열리는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중은행과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각 은행은 가계대출 증가 현황과 지금까지 실행한 관리 대책 등을 보고하고 향후 추가 대책을 금융위와 함께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당국은 전세자금대출 실수요자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전세자금대출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은행권의 의견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52조7천억원으로 8월 말보다 6조5천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이 앞선 4월(16조2천억원)이나 7월(9조7천억원)보다는 작지만, 직전 8월(6조1천억원)과 비교하면 오히려 커진 것이다.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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