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골판지를 비롯한 상품포장용 제지 가격 인상 소식에 포장재 업체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신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485원(20.25%) 상승한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풍제지는 가격제한폭(29.8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대영포장(16.56%), 영풍제지(8.75%), 태림포장(6.23%), 한창제지(4.10%), 아세아제지(3.75%)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골판지 상자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식음료, 택배, 운송 기업들에게 10% 안팎의 골판지 상자 가격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지 가격 상승에 따라 상자 가격에도 인상분이 반영돼야 한다는 이유다.
이에 이르면 올해 말 골판지를 비롯한 상품포장용 제지 가격 인상안이 수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