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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006명...휴일에도 2천명대

위중증 환자 열흘 연속 400명대
전날 12명 사망, 누적 3천115명

 

【 청년일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영향에도 불구하고 2천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수는 471명으로 열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위중증 환자 500명까지는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들어 위중증 환자가 계속 늘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6명 늘어 누적 39만7천466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2천419명)에 비해 확진자 수가 413명 줄긴 했지만 지난 10일(2천425명) 이후 엿새 연속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인 8일)과 비교해도 246명 많다.

 

일요일에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추석 연휴 직후 확진자가 증가했던 지난 9월 26일(발표일 기준 9월 27일)의 2천381명 이후 7주 만이다.

 

최근 1주간(11.9∼15)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715명→2천425명→2천520명→2천368명→2천324명→2천419명→2천6명으로 하루 평균 약 2천25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천236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856명, 경기 596명, 인천 102명 등 총 1천554명(78.2%)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67명, 충남 57명, 대구 48명, 경남 44명, 전북 38명, 강원 35명, 경북 34명, 대전 33명, 광주 25명, 전남 19명, 충북 18명, 제주 10명, 울산 3명, 세종 1명 등 총 432명(21.8%)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대구 신규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서구 평리동 소재 K요양병원 관련이다. 지난 6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환자와 종사자를 상대로 검사한 결과 확진자가 잇따라 누적 확진자는 49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 격리 조처된 광주 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이들을 포함해 이 요양병원에서 확진된 사람은 61명에 달한다.

 

최근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를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 수가 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471명으로, 411명을 기록한 지난 6일부터 열흘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48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이후 14일 483명, 이날 471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연일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2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천115명이며 평균 치명률은 0.78%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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