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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롯데, 54년 만에 유통 총괄 대표 외부 수혈..."물류대란 우려"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통명가 재건을 위해 외부 인재를 파격 영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롯데가 1967년 한국 사업을 시작한 이후 54년 만에 처음이다.

 

최근 국제펄프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지를 생산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외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전면 확대 등을 요구하며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 롯데, 54년 만에 유통 총괄 대표 외부 수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통명가 재건을 위해 외부 인재를 파격 영입하는 인사를 단행. 30년간 P&G에 몸담았던 김상현 전 DFI 그룹 대표를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향후 유통부문의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예고.

 

롯데가 유통 총괄 대표(부회장)를 외부인사로 영입한 것은 1967년 한국 사업을 시작한 이후 54년 만에 처음.


롯데호텔 신임 대표에는 안세진 놀부 대표를 선임했고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는 신세계 출신의 정준호 롯데지에프알 대표를 내정. 유통 부문의 외부 전문가 영입은 순혈주의를 깬 ‘파격 인사’.


롯데케미칼 대표와 화학BU장을 맡았던 김교현 화학HQ 대표와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또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사장,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부사장,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부사장, 남창희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부사장, 류제돈 롯데물산 부사장 등이 승진.


롯데그룹은 이날 승진인사와 함께 HQ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기존 비즈니스유닛(BU) 체계를 5년 만에 손질해 6개 사업군(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으로 계열사를 유형화. 전체 승진 인원은 178명으로 전년(86명)의 2배 수준.


롯데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를 주문한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철저한 성과주의 기조에 따라 승진 임원과 신임 임원수를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고 말함.


◆ "펄프가격 급등에 인쇄업 中企 경영난…상생협력 시급"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실시한 '제지 공급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방안 연구' 결과를 이날 공개하며 펄프 가격이 올해 6월 t(톤)당 925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함. 이번 달에도 연초보다 35.1% 상승한 885달러에 거래 중.


중기중앙회는 "펄프는 국내 사용량의 8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제지를 재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비용이 크게 늘었고, 특히 인쇄용지를 구매해 활용하는 인쇄 중소기업의 애로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우려.


소수 대기업이 생산한 제지는 유통사를 거쳐 인쇄업체 등에 공급되지만, 제지업체가 고시한 가격에 매입량 등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돼 구매 수량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은 높은 가격으로 인쇄용지를 구매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


중기중앙회는 "용지 고시 가격을 현실적으로 조정하고 공급 할인율에 대한 합리적인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며 "제지 생산 대기업과 유통기업, 구매 중소기업들이 상호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할 수 있는 복합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과 구매 중소기업의 공동구매 플랫폼 구축도 필요하다"고 강조.

 

 

◆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물류대란 우려


화물연대는 25일 10시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6개 지부별로 출정식을 열고 파업을 시작한 뒤 27일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 예정..


화물연대는 내년 마무리되는 물류업계 최저임금제도인 안전운임제의 연장과 운임인상, 지입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의 이번 총파업으로 2016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특히 안전 운임제 적용을 받는 컨테이너 화물차(8,500대), 시멘트 화물차(1,500대)의 경우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높아 운송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


◆ 시멘트 출하 중단… 수도권 공사현장 차질 불가피


중국발(發) 요소수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이날 총파업에 돌입하자 시멘트업계에서 당장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산업계는 물류대란 가능성을 우려하며 잔뜩 긴장.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 첫날인 이날 수도권 시멘트 저장소가 몰려 있는 경기 의왕유통기지에는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아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 의왕기지에는 쌍용C&E·한일시멘트·성신양회·아세아시멘트·현대시멘트 등 국내 대표 시멘트 7개사의 저장소가 몰려 있는곳. 


시멘트사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고 있어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이 드나들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 공사현장 시멘트 납품에 일부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함. 서울 수색유통기지도 화물연대 소속 BCT 차주들이 운행을 멈추면서 시멘트 출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 CJ제일제당 "내년부터 국제 친환경 인증 팜오일만 사용"


CJ제일제당이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을 강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CJ제일제당은 내년부터 기업 간 거래(B2B)용 팜오일을 친환경 국제인증인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 제품으로 모두 전환한다고 밝힘.


CJ제일제당은 현재 소비자 판매용 제품에는 팜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프랜차이즈 등 B2B 고객사에는 일반 팜오일과 인증받은 팜오일을 구분해 제공.


새로 RSPO 인증을 받게 되는 팜오일은 연간 2,000톤으로, 기존의 인증 받은 팜오일과 합하면 연간 3,500톤 수준이다. 내년부터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순차적으로 글로벌 자회사, 공급업체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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