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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년과 소통하는 자리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0일(목) 대전 ‘청년 두두두 (dododo) 라이브 존*’에서「농촌 청년불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 대전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청년 복합 활동(공연·전시·체육) 공간

「농촌 청년불패」는 농업·농촌 분야에 뜻이 있는 청년들의 모임으로써, 청년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의견을 제시한 배경에는 청년이 농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지원도 중요하지만,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또래와 지역사회 소속감 등 소위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는 청년의 고충이 담겨있다.

이러한 건의를 바탕으로, 청년이 농업·농촌과 관련된 자율적인 주제와 목표를 정하고, 이에 맞는 모임 활동 계획을 제시하면, 농식품부가 소정의 운영비를 지원하였다.
 청년들은 모임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로컬푸드 판로 확보, 친환경 농업 심화교육,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농업 홍보 등 관심분야가 같은 청년과 교류하게 되었으며,
활동과정에서 지역의 멘토, 마을주민, 지자체 담당자 등의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도움을 얻는 등 네트워크가 확장되었다.

또한, 청년들은 ‘농촌 청년불패’에 참여하면서 높은 자율성에 수반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동료와 지역사회, 그리고 정부에 대한 신뢰감도 높아졌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12개의 모임원들이 모두 모여 서로를 알아가고, 농촌 생활의 어려운 점, 농업의 발전 가능성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진다.
2부에서는 농식품부 장관과 함께 12개 청년 모임의 대표가 활동 에피소드, 성과와 어려웠던 점을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 장관은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12개 모임장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모임활동과 지역사회네트워크를 활발하게 진행한 5개의 우수모임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농정원상을 수여한다.

< 농촌 청년불패 모임 사례(☞ 참고 2)>
◇ (거창한 파머스) 거창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귀농 청년과 승계농업인 청년이 모임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지역사회외 함께 국내·외 판로 개척
◇ (농바라기) 홍성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는 귀농귀촌 여성 농업인들이 학습조직을 만들고, 사업 이후에도 육아 ·인력 등을 품앗이 하는 지역 커뮤니티로 확대
◇ (스무살 농사꾼)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제주의 농업(한라봉, 녹차, 감귤 등)을 농업농촌과 무관한 청년에게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로 인식 제고 도모

또한,「농촌 청년불패」청년과 농식품부 장관간의 토크 콘서트 자리도 가진다.
청년들의 현장 자유 질의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3개월간 활동하면서 숙고한 고민들과 정부 정책의 개선점 등을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청년이 농업에 종사하고, 농촌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을 가장 큰 정책과제로 보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청년의 안정적인 경제 기반 마련과 함께 “청년 네트워크 등 농촌 정착을 위한 무형적 자산 형성을 위한 지원과 정부와 청년간의 상호신뢰 확보”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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