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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689명...위중증 환자 894명

사망자 43명 늘어 누적 4253명
서울·인천 중증병상 가동률 90%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주말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의 중증 병상 가동률도 90%를 넘어서면서 병상 여력도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89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6천661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최근 1주간(12.6∼12)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천324명→4천954명→7천174명→7천102명→7천22명→6천977명→6천689명으로 하루 평균 약 6천32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천29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2천520명, 경기 2천12명, 인천 457명 등 수도권에서 총 4천989명(74.9%)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27명, 충남 204명, 경남 198명, 경북 147명, 대구 137명, 강원 122명, 대전 115명, 충북 90명, 전북 88명, 전남 80명, 광주 68명, 울산 49명, 제주 32명, 세종 15명 등 1천672명(25.1%)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충북 청주에서는 상당구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 관련 감염자가 3명 더 나와 누적 인원이 68명으로 늘었다. 청원구 소재 병원과 관련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32명이 됐다. 또 충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관련 2명의 확진자가 증가하며 누적 24명을 기록했다.

 

경북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6명과 기존 확진자들 가족·지인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산에선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8명과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856명보다 38명 늘어 역대 최다치를 새로 썼다. 기존 최다치인 지난 9일 857명보다 37명 많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으로 닷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제 900명에 육박한 수준이 됐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증 병상 부족 사태도 심각해지고 있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4천253명이 됐다. 전날에는 역대 가장 많은 80명의 사망자가 발표됐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9%로 80%를 넘었다.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86.5%로 상황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과 인천은 중증 병상 가동률이 각각 90.6%, 92.4%로 90%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 병상이 없어 대기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천739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청소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 등 집중 지원 주간을 운영한다.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접종하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접종 희망·동의 여부 등 사전 수요조사를 이날 정오까지 진행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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