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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622명...위중증 989명, 1천명 육박

사망자 62명 증가 누적 사망자는 4천518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7천명 중후반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천명에 육박하면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5천∼7천명대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위중증 환자도 급증해 의료체계가 사실상 마비 상태이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62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4만4천1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천850명)보다 228명 감소했지만 지난주 수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목요일) 7천102명과 비교하면 520명 증가한 수치로 유행 규모는 계속 증가세에 있다.

 

주요 감염사례로 충북 음성군의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67명(음성 57명, 진천 10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누적 인원이 70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3일과 14일 이 업체 직원 1명과 동료 2명이 확진되자 직원 235명을 전수 검사해 추가 감염자를 찾아냈다.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산구 소재 중학교와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이 됐다.

 

전남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함평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2명이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로 분류돼 질병관리청이 분석 중이다.

 

이와 함께 경북 경주에서 학교발 집단감염으로 학생 39명과 가족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계는 7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989명으로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처음 800명대 위중증 환자가 나온 이후 6일 만인 지난 14일 900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 수는 14일 906명, 15일 964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900명대로 집계되면서 1천명에 근접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천51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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