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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314명...위중증 첫 1천명대 "1016명"

나흘 연속 7천명대, 금요일 기준 최다
사망 53명,국내 사망자 누적 4천210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돌아가는 첫날 신규 확진자 수는 7천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처음으로 1천명대를 넘어서면서 최다치를 경신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겨울철이 본격화한데다, 전파력이 더 빠르다고 알려진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까지 유입되면서 확산세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31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5만8천86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금요일 기준 첫 7천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로, 1주일 전인 11일의 6천976명과 비교하면 338명 많다.

 

주요 감염 사례로 광주 북구 소재 중학교에서는 학생 11명과 가족 5명 등 1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서구에서는 4개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남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원생과 교사 등 102명에 대해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충북 청주 청원구 소재 병원 관련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55명을 기록했다. 또 청원구 어린이집 특별활동 교사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81명이 됐다. 

 

이와 함께 경북 구미에선 목욕탕 관련 7명, 유치원 관련 10명이 감염됐고, 경주에서는 학교 관련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1천16명으로 전날보다 45명 늘면서 1천명선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처음 800명을 넘어선 이후 6일 만인 지난 14일 900명, 그로부터 4일만인 이날 1천명선까지 넘어 연일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5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천210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5명 늘어 누적 166명이 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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