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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842명...위중증 1105명, 또 최다

위중증 환자 닷새째 1천명 이상...사망 105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천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사흘 만에 7천명대에서 5천명대로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1천1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다시 100명 넘게 발생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3차 접종에 속도가 붙고, 특별방역대책과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접촉·모임이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유행은 정체 국면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8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2천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5천767명, 해외유입이 7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천91명, 경기 1천663명, 인천 39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천152명(72.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0명, 경남 212명, 강원 147명, 충남 161명, 경북 127명, 전북 114명, 대구·대전 각 102명, 충북 83명, 광주 76명, 울산 62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 등 총 1천615명(28.0%)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대전의 한 교회 교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교인 자녀가 다니는 학원으로도 번졌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유성구 A교회 목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교인 5명과 교인의 자녀 2명이 더 확진되고 교인 자녀가 다니는 학원에서도 원생 3명과 강사 1명, 원생의 부모 1명이 감염됐다.

 

광주 광산구 소재 유치원에서 원생과 교사 등 13명이 확진되면서 또 다른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남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됐고, 북구 한 중학교, 남구 복지시설 등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북구 의료기관 관련 3명, 달서구 의료기관 관련 2명, 달서구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 각 4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천105명으로 전날 1천84명보다 21명 늘었다. 닷새 연속 1천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나흘째 매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10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천176명이 됐다. 하루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이번이 두번째다. 23일 109명의 사망자가 나왔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어 내주부터는 위중증·사망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1명 늘어 누적 343명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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