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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419명...위중증 1081명, 엿새째 1천명대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 82.5%...사망자 69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째 5천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 연속 1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41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7천4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천842명)보다 423명 줄었다. 1주 전인 19일의 6천233명과 비교하면 814명 적었다. 2주 전인 12일 6천683명보다는 1천264명 적고, 3주 전인 5일의 5천125명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천889명, 경기 1천634명, 인천 32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천848명(72.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68명, 경남 200명, 경북 125명, 대구 120명, 충남 116명, 강원 107명, 전북 97명, 충북 79명, 대전 77명, 광주 65명, 울산 52명, 전남 47명, 제주 28명, 세종 10명 등 총 1천491명(27.9%)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대전 중구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과 가족 4명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대덕구 보훈병원에서도 입원환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병원 내 누적 확진자는 47명째이다.

 

충북 청주에서는 유치원 2곳과 어린이집 1곳 관련 3명이 발생해 누적 11명이 됐다. 충주에서는 돌봄서비스업체 관련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9명을 기록했다. 제천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1명이 발생하며 누적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북구 어린이집의 경우 지난 24일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자 13명이 더 나왔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천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천105명보다는 24명 줄었지만, 지난 21일부터 엿새 연속 1천명 이상(1천22명→1천63명→1천83명→1천84명→1천105명→1천81명)을 유지했다. 역대 4번째 큰 규모기도 하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현황은 계속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77.7%, 수도권 가동률은 82.5%로 직전일보다 각각 0.5%포인트, 0.3%포인트 늘었다. 중증 병상은 가동률이 80%면 포화 상태인 것으로 간주한다.

 

사망자는 6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천24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6%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3명 늘어 누적 376명이다. 국내감염자가 10명이고 23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3차 접종에 속도가 붙고, 특별방역대책과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접촉·모임이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둔화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어 내주부터는 위중증·사망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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