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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875명...위중증1056명

오미크론 269명 증가 누적 894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명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인 반면, 위중증 환자는 11일 연속 1천명대를 유지했으며 사망자 수도 역대 두번째 규모로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87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83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천35명·당초 5천37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160명 줄며 4천명대로 내려왔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방역 당국이 12월 한 달간 3차 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이달 초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하면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4천758명, 해외유입이 1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천635명, 경기 1천454명, 인천 29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천382명(71.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7명, 경남 228명, 충남 136명, 대구 130명, 경북 103명, 전북 99명, 광주 85명, 충북 73명, 대전·강원 각 69명, 전남 58명, 울산 38명, 세종 17명, 제주 14명 등 총 1천376명(28.9%)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광주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 4곳에서 추가 확진이 잇달으며 소재지별로 북구 2명(누적 58명), 광산구 2명(누적 22명), 남구 3명(누적 22명), 동구 4명(누적 14명)이 각각 추가됐다. 또 광산구 소재 유치원 관련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37명으로 늘었다.

 

충북 청주에서는 흥덕구 초등학교 관련 1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44명이 됐다. 또 상당구 어학원 관련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28명을 기록했다. 충주에서는 초등학교 관련 3명이 확진되면서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경산 소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총 54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동 소재 병원과 관련해 환자, 가족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관련 누계는 131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천56명으로 전날(1천145명)보다 89명 줄어들었으나, 11일 연속 1천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부터 1∼2주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자 수도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은 눈에 띄는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11일 연속 1천명대(1천22명→1천63명→1천83명→1천84명→1천105명→1천81명→1천78명→1천102명→1천151명→1천145명→1천56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사망자는 10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천563명이 됐다.

 

지난 23일 기록한 최다치인 109명보다 1명 적은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다. 누적 치명률은 0.88%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하루 사이 269명이 급증해 총 894명이 됐다. 국내(지역) 감염자가 83명이고 나머지 186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오미크론 변이를 3∼4시간 만에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유전체 증폭) 시약이 전날부터 사용되면서 검사량이 늘어나 확진자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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