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가정 내 사용을 승인했다. 미국에서 승인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이다.

'팍스로비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이며, 임상실험 결과 코로나19 증상 후 5일 안에 복용 시 입원, 사망 비율이 낮아졌지만 설사, 근육통 등 여러 가지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기존 7만 명분 외 추가 구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옥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자원지원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화이자와 7만 명분에 대한 구매약관 외에 추가로 (구매)협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의약품 규제당국의 승인 현황과 임상결과 등을 종합해 경구용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 중으로 식약처의 긴급사용 승인은 금년 말까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미국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0만 명분,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만명분 등 27만명분의 치료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우리나라 제약 기업들도 경구용 알약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는 언제 종식이 가능할까? 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제일 주를 이루는 의견들은 크게 종식이 선언될 것이라는 의견과 코로나19는 감기, 독감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우리가 매년 독감 주사를 맞는 것처럼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며 시기에 맞춰 예방해야 하는 감염병이라는 의견이다. 

현재 코로나19가 처음 이 세상에 알려진 후 여러 가지의 코로나19 변이 중 전파력은 가장 높지만 그에 비해 증상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난 후 오미크론이 새로운 재앙인지, 새로운 종식의 희망인지에 대해 세계 각 전문가가 의견을 내고 있다.

우리는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몇 차까지 더 맞아야 하는지, 언제쯤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 이전처럼 생활할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그저 코로나19를 조심하며 개인 방역을 철저하게 지키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번 2021년도가 벌써 코로나19와 함께한 2년째가 되는 해이다.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코로나19 이전의 생활을 하루빨리 해보고 싶은 바람이다.

【 청년서포터즈 5기 이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