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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만6362명...2만명대 진입 사흘만에 3만명대

경기 1만449명-서울 8천598명…수도권만 2만1천547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3만명을 넘어섰다.

 

더욱이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영향이 내주부터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6천362명 늘어 누적 97만1천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만7천443명)과 비교하면 8천919명이나 폭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1만3천9명)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만인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증가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2만명대에 진입한 지 불과 사흘 만에 3만명선까지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만6천162명, 해외유입이 200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7천528명→1만7천79명→1만8천341명→2만269명→2만2천907명→2만7천443명→3만6천362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2천847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대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과 요양원, 어린이집 관련 추가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동구의 노인전문병원에서 환자 17명과 직원 5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53명이 됐다.

대덕구에 있는 어린이집 원아 3명과 가족 1명도 추가 감염되며 누적 17명을 기록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초순께 공군교육사령부 입대 훈련병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난달 17일 9명에 이어 2월 3일까지 2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자들과 함께 입대한 훈련병이 모두 2천여 명에 달하는 데다 확진자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은 이어질 것으로 진주시 보건당국은 예상한다.

 

경기도에서는 하루 도내 확진자가 1만449명을 기록하며 지난 1일 6천50명, 2일 6천557명, 3일 7천226명에 이어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하루 사이 3천223명(44.6%)이 급증, 8천∼9천명대를 건너뛰어 1만명대에 들어서며 재택치료자 관리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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