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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만5286명...재택치료 14만6445명

재택치료 관리여력의 88%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거세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거의 배씩 증가하고 있다.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영향이 이번 주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5천286명 늘어 누적 104만4천963명이라고 밝혔다.

 

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8천689명(당초 3만8천691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과 비교해 3천403명 적지만,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5천824명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2만2천703명(해외유입 7천624명·국내감염 1만5천79명)이 됐다.

 

주요 감염사례로 충북에서는 청주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108명), 충주 아동복지시설 관련 2명(〃 62명), 제천 요리주점 관련 8명(〃 19명), 보은 체육시설 관련 6명(〃 9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수 증가가 위중증 환자 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배 이상 높지만 중증화율은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272명)보다 2명 줄면서 열흘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천88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68%에서 이날 0.66%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4%(2천431개 중 448개 사용)로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무증상·경증 환자가 급속히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4만6천445명으로 전날(12만8천716명)보다 1만7천729명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가 14만6천4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2만8천716명에서 하루 사이 1만7천729명 급증했다.

경기 지역에 4만3천4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3만4천107명으로 뒤를 잇는다. 부산과 인천은 각각 9천960명, 9천261명으로 1만명 가까운 환자가 재택치료 중이다.

 

그 밖에 대구 7천543명, 경남 7천314명, 경북 6천429명, 전북 5천976명, 전남 5천144명, 광주 4천092명, 충남 2천730명, 대전 2천403명, 울산 2천327명, 강원 2천155명, 충북 1천647명, 제주 1천183명, 세종 1천129명 등이다.

 

재택치료 관리 가능 인원은 이날 0시 기준 16만6천명이다. 538개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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