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청년일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9일 인사청문회 위증 논란에 휘말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를 향해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윤 후보자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뇌물수수 의혹을 받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한 진술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스스로 후보직에서 물러나라고 압박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온종일 국민들이 우롱당한 거짓말 잔치였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은커녕 청문회를 모욕하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부분에 대해 후보자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자는 하루종일 모르쇠로 일관하다 녹취파일로 거짓 증언이 드러났다. 국회를 모욕한 것이다"라며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법 위반도 위반이지만 대한민국 정의와 법질서를 수호해야 할 검찰총장 후보자의 위증을 목도해야 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불행"이라면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부적절하고도 의심스러운
[사진=연합뉴스][청년일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에 이어 탄소섬유와 공작기계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보도에 탄소섬유 관련주들이 9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0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디이엔티[079810]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및 부품 제조업체인 디이엔티는 현재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공정 및 가공기술 개발사업을 국책과제로 맡아 개발 중이다. 일지테크[019540]도 17.65% 오른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체인 일지테크는 현대차[005380]의 1차부품 협력업체로 자체 기술연구소에서 CFRP를 개발 중이다. 앞서 일본 NHK는 전날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강화 대상을 일부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 다른 품목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10배 이상 단단하면서도 무게는 알루미늄보다 가벼워 가까운 미래에 철을 대체할 복합신소재로 꼽히며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이 7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두환 기자 cub11@naver.com
[청년일보]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사건 경계에 허점을 보였던 육군 23사단 소초에서 근무하는 A 일병(21)이 한강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9일 "육군 23사단에 복무하는 A 일병이 어젯밤 원효대교 한강에서 투신했다"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는 군 관련 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해당 병사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A 일병은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숨졌다. 2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일반 초소보다 큰 규모로 감시장비 등을 갖추고 운영되는 소초의 상황병이었던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전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당시 오후 근무조에 편성되어 근무를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병은 경계 시 발생한 특이사항, 소초 입·출입자 등 모든 상황을 전파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맡는다. 군 관계자는 "A 일병은 6월 15일 오후에 소초 상황 근무를 섰다"면서 "합동조사단 조사(6월 24일) 당시에는 휴가를 갔다"고 전했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병사는 북한 목선 상황과 직접 관련이 없고, 조사 대상도
[청년일보] 하나금융투자는 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건설주에 부정적 뉴스"라고 평가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는 개념상 원가 수준으로 분양하라는 것이어서 개발이익이 대폭 축소된다"며 "상한제가 적용된다면 후분양이든 선분양이든 원가 수준의 분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또 "분양가 상한제가 재건축에 대한 규제라고 하더라도 민간택지 시행사업을 하는 시행사들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서 향후 정책의 향배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며 "주요 대형 건설사의 경우 분양물량이 이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하나금융투자 분석대상 기업 중에는 2019년 자체 분양을 사실상 완료한 태영건설[009410]이 가장 리스크가 작다"며 이 회사를 건설주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두환기자 cub11@naver.com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28일 금요일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는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경북 부부 내륙 지역에서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30mm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