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거주하는A씨는경비실에맡긴택배를찾으러갔다가깜짝놀랐다.경비실에서거주자대신택배를맡아주며기록하는택배기록대장뒷면에개인의신상정보가가득했기때문이다.이면지로사용한대장은B대학입학원서로재학증명서와사진과이름,주민번호등을게재한개인신상정보등이기록돼있었다. 지난해교육기관10곳중8곳이상에서개인정보를소홀히관리해온것으로드러났다.안전조치의무를위반해개인정보에함부로접근할수있게방치하거나수탁자의교육·감독을제대로하지않았다. 정부는개인정보관리실태현장점검을하지않은대학과민간교육기관을중심으로개인정보관리실태현장점검에나서기로했다. 행정안전부는14일대학과학원등교육기관은학생및수강생등많은분량의개인정보를보유하고있어이들기관의개인정보관리는국가의개인정보보호관점에서볼때매우중요해대학과민간교육기관을중심으로개인정보관리실태현장점검을실시한다고밝혔다. 점검대상은그동안실태점검에포함되지않은기관과기존점검에서고유식별정보안전성확보조치가미흡한대학과민간교육기관등총20개기관이다. 현장점검에서는개인정보수집적정성,보존기간이경과된개인정보파기여부,업무위탁시수탁사관리·감독,안전조치위반등을점검할계획이다. 특히고유식별정보관리실태현장점검시주민등록번호등고유식별정보처리여부,처리하고있는경우동의및법적근거여부,암호화등안전조치이행여부를집
#A씨는보훈명예수당을받기위해신청서를제출하고며칠뒤지급대상이됐다는연락을받았다.그런데다른지역을로이사온후다시보훈명예수당을신청했더니신청서와함께국가유공자증,주민등록등본,통장사본을추가로요구하고지급대상이됐다는연락도한달후에나받았다.A씨는거주지역의재정여건이달라수당금액은달라질수있지만제출서류와처리기간까지다른것은이해가되지않았다. #수제구두를만드는B씨는구청에서시행하는수제화명장인증제도를우연히알게돼인증을받았다.얼마뒤에는생각지도못한아버지의100세장수축하금을신청해지원받았다. 주민등록등초본발급신청은전국어디에거주하는국민이라도동일한방식과내용으로민원서비스를받을수있다.반면지역별로상이한민원서비스를받을수있는자치민원이있다. 이는지방자치단체별로재정여건과지역이가진환경이각기다르기때문이다.정작주민들은내가사는지역에서어떤민원서비스를받을수있고제출해야할서류및처리기간을정확히알지못해혼란스러울때가있다. 앞으로는이같은자치민원의내용및제반사항들을인터넷을통해한눈에확인할수있어민원서비스를꼼꼼히챙길수있게됐다. <출처=정부24홈페이지캡처>행정안전부는오는4월부터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정부24‘를통해지자체자치민원과관련된정보를제공한다고21일밝혔다. 그동안정부24에서는법령에따라중앙부처에서관리하는민원에대해서만정보를제공
놀이치료사는의료기관,아동상담센터,복지관등에서만날수있다.이곳에서심리적인문제를안고있는아동들의문제점을파악하여치유하는일을한다. ‘아동상담’이라고도불리며,아동들은생각이나감정을말로표현하는데제약이있기때문에언어대신놀이로써자신의의사소통을하게된다.따라서놀이를통해아동들은내적인긴장,불안,두려움등을표출시킬수있고,이런감정을조절하거나버리는방법을배우게된다. 보통놀이치료는아동및부모와의상담으로부터시작한다.이를‘접수면접’이라고도하는데,아동상담이어려운경우에는부모와의상담만으로진행하기도한다.의료기관의경우에는의사와의1차적인상담을거친후의료진단서,검사결과지,상담기록지등을토대로아동의상태를진단한후아동의상태에따라놀이진행계획을세운다. <출처=pixabay>가족인형,동물장난감,모래놀이도구,전쟁놀이도구,게임등다양한놀이도구들을설치해놓은놀이방에서아동이선택하는놀이도구를가지고놀이를시작하게된다.즉,아동이주로놀이활동을하고,놀이치료사는아동의놀이를이해하며함께진행하는방식이다.이때놀이치료사는아동이자신의내면을잘표현할수있도록도와주고,문제해결방법을스스로터득하고여러가지상황들을깨달을수있도록도와준다. 따라서초기애착을형성하는것에대해어려움이있거나가족혹은친구와의관계가좋지않은아동들은놀이를통하여새
서울종로구세종문화회관미술관에서열린'스튜디오지브리대박람회'에서관람객들이작품을감상하고있다.<출처=뉴스1>미술분야의새로운일자리1000개창출된다.미술시장규모도현제4000억원에서6000억으로확대한다. 또사례비기준이없는미술창작분야에서정당한보상이이루어지도록기존의미술작가보수제(아티스트피)를제도화하기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2일‘미술로행복한삶’을만들기위한‘미술진흥중장기계획(2018~2022)’을발표했다.이계획은지난해발표된새정부의문화정책기조인‘문화비전2030-사람이있는문화’를담은미술분야향후5년간의정책구상이다. 문체부는국민누구나사람중심의풍요롭고아름다운삶을누릴수있도록‘미술로행복한삶’을미술진흥정책의비전으로정하고창작-향유-유통이선순환하는미술생태계를조성하는것을목표로제시했다. 이를위한4대추진전략으로▲안정적창작활동을위한‘자생력을높이는창작환경’조성▲누구나쉽게즐길수있도록‘일상에서누리는미술문화’확산▲투명하고공정한‘지속가능한미술시장’육성▲법·제도등‘미래를위한미술기반’조성제시등16개핵심과제,4
우리은행본사모습.<출처=뉴스1>채용비리로논란을겪었던우리은행이필기시험으로올해신입사원을뽑는다.최근금융권의채용비리근절을위한대책이논의되고있는가운데'필기시험'선발이금융권전체로확산할조짐이다. 특히부정소지를줄이기위해필기시험을통해변별력을높여야하기때문에사실상'은행고시'의부활도이어질수있을지관심이모아지고있다. 19일금융계에따르면우리은행은지난달신입행원200명을선발했다. 우리은행은'서류전형→필기및인·적성→1차면접→2차면접→신체검사→최종발표'순으로채용하며,'금융·경제·일반상식'필기시험이눈에띈다. 특히채용과정의비리와잡음을차단하기위해서류전형을비롯한대부분과정은외부전문업체에위탁했다.또이번채용부터'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를도입해채용관련청탁을확인하면즉시해당직원을면직하기로했다. 시중은행관계자는"우리은행이올해신입사원채용부터'필기시험'을추가해전형과정을강화한것은채용비리근절을위한것"이라며"이런움직임이민간은행과시중은행등으로확산되면'은행고시'가부활될수있다"고말했다. 현재국내시중은행은물
<제공=대한상의>대한상공회의소와한국산업인력공단은18일서울남대문상의회관에서'청년일자리창출및중소기업경쟁력강화를위한업무협약식'을체결했다. 이번협약에따라대한상의와인력공단은공동으로산업현장의실무형인재육성을위해일·학습병행제등사업에참여할우수기업을발굴할계획이다. 또지역내중소기업인력수요를반영한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활성화하고4차산업혁명에대비한중소기업근로자의직업능력개발훈련참여를적극지원한다. 이밖에▲국제협력사업활성화▲전문인력교류및시설인프라공유등에서도협력하기로했다. 대한상의관계자는"대한상의와한국산업인력공단본부가협약을맺기는처음"이라며"이번협약이청년일자리문제해결과중소기업경쟁력제고에큰도움이되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서울시가펼치고있는골목길재생사업.<제공=서울시>서울시가도시재생사업을통해일자리창출에나선다.이를위해사업주체가공공에서민간으로바뀐다. 서울시는이같은내용을담은'도시재생기본방침'을올해상반기안에수립한다고17일밝혔다. 기본방침에따르면앞으로의도시재생은'국가와의분권·협력''일자리창출''안전한정주환경''지속가능한미래'라는4가지목표달성에집중한다. 이를통해그동안공공이주도했던도시재생사업방향을주민·민간주도,일자리창출로옮긴다는계획이다. 도시재생주체는기존의'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주민·공공이함께참여하는'민관상생협의회'로확장한다. 또공공이주도하는도시재생마중물사업이후마을협동조합,지역재생기업(CRC)등을통해주민스스로도시재생을이끌어갈수있도록돕기로했다. 13개도시재생활성화지역위주로벌였던재생사업은주변지역으로확대한다.주변으로의연계·파급효과에한계가있었다는판단에서다.역세권청년주택,소규모정비사업,전통시장활성화같은도시계획사업과도연계한다. 서울시는이같은내용의'2025서울시도시재생전략계획'에대한시민·전문가의견을묻는공청회를오는18일서
‘이옷내가좋아하는디자인이야.어디서샀어?’‘집에서편하게인터넷쇼핑으로구입했어.게다가저렴하기까지하거든.’ 많은사람들이인터넷으로보다편리하고쉽게상품에대한정보를얻고,직접구매를한다.특히누구나자유로이물건을사거나팔수있는온라인장터인‘이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혹은‘오픈마켓(openmarket)’은여러판매자들의상품을동시에볼수있어많은사람들이이용하고있다. 따라서서로다른조건과가격으로판매가이루어지기때문에보다싸고좋은조건의상품을구입하려는구매자들에게환영받고있다.이러한이마켓플레이스에서컴퓨터,전자제품,패션,잡화,식품,가구등과같이비슷한품목의물건을파는판매자들을관리하고이를운영하는사람이'카테고리매니저'(CategoryManager)다. <출처=pixabay>◆판매자Vs구매자모두신뢰할수있도록열린시각필요 카테고리매니저(CM)는담당상품군을알리기위한마케팅활동을벌이고,판매자와구매자를효율적으로연결시킨다.실시간매출집계를확인하고,경쟁력을상실한부분은분석하여대책을마련한다.또신규입점업체및신상품런칭을진행하며,이를위해판매자와상담을하고,매출을올리기위하여관련정보를제공하고,새로나온상품,소비자의기대수요가높은
신설동역세권청년주택조감도.<제공=서울시>서울지하철1·2호선신설동역과2호선서초역인근역세권청년주택342세대가들어선다. 서울시는지난11일제5차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열고동대문구신설동72-8번지외2필지와서초구서초동1052-12번지일원의역세권청년주택사업을위한지구단위계획구역및계획결정안을가결했다고12일밝혔다. 이에따라동대문구신설동72-8번지외2필지(570.0㎡)의신설동역역세권에청년주택112세대(공공임대11세대)가입주한다.지상19층높이로동대문구청에서건축허가절차를진행하게된다. 또서초구서초동1502-12번지일원(2557.9㎡)의서초역인근에지하4층~지상12층규모의청년주택280세대를짓는다. 서초역역세권청년주택중전용면적16.72㎡230호는청년에게,전용면적31㎡이상50세대는신혼부부에게공급되며올해안에건축허가를받아2020년준공할계획이다.
<출처=pixabay>참혹한재난현장에서근무하는소방관들은심리적스트레스로극단적인선택을하는경우가많다. 10일소방청에따르면최근10년간78명의소방관이자살해한해평균15명에달한다.2008~2017년스스로목숨을끊은소방관수는78명으로,같은기간51명보다많다.지난해한해자살한소방관은15명인데이를인구10만명당으로환산하면31.2명으로,경찰의20.0명보다많다. 이에올해부터소방관채용시험에서'인·적성검사'가대폭강화된다. 소방청은올해실시하는소방공무원신규채용절차에서부터인·적성검사범위를기존2개에서4개분야로확대한다고10일밝혔다. 소방청은지난해까지'인성'과'잠재능력'등2개분야에서만인·적성검사를했다. 하지만올해부터는검사분야에'임상적성격'과'조직부적응성'등2개분야가추가됐다.검사문항도서울시소방공무원시험기준으로300개에서433개로대폭증가한다. 임상적성격검사는지원자의'외상후스트레스(PTSD)'정도,우울불안등심신장애여부등을살펴보는것이다.또조직부적응성검사는지원자의반사회성,비사교성,공격성정도가어느정도수준인지파악한다. 인·적성검사대폭강화는시험합격뒤현장에투입된소방공무원사
<제공=잡코리아>올해중소기업들은설상여금으로직원1인당평균42만원을지급할예정으로나타났다.이는대기업상여금의절반수준이다. 잡코리아가중소기업267개사와대기업81개사인사담당자를대상으로‘2018무술년설날상여금지급계획’을조사한결과이같이나타났다고18일밝혔다. 조사결과대기업의85.2%,중소기업61.4%가‘올해상여금을지급한다’고밝혔다.지난해중소기업을대상으로진행한조사에서‘지급한다’는응답이52.1%였던것과비교하면,9.3%P가증가했다. 설상여금을지급하겠다는중소기업은증가했지만,상여금지급액수는지난해와비슷한수준에서지급될것으로보인다. 올해중소기업의직원1인당상여금지급액은평균42만원으로지난해42만6000원보다6000원이적은금액으로집계됐다.올해대기업설상여금액은중소기업의두배에달하는평균84만9000원으로조사됐다. 상여금을지급하지않기로한기업들은이유(복수응답)로‘상여금없이선물을지급한다(38.3%)’와‘경기가좋지않아서(33.9%)’,‘연봉이외에지급하는것이없어서(30.4%)’등을주로꼽았다.15.7%는‘지난해실적이낮아서’상여금을지급하지않는다고밝히기도
<출처=pixabay>정부가이공계대학을졸업했지만아직취업하지못한만34세이하미취업자를지원하는연수사업에참여할연수생을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2018년도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을수행할연수기관33곳을선정하고9일부터참여연수생2100여명을모집한다고밝혔다.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은이공계미취업자를대상으로기업현장에서필요로하는인력을양성하고취업까지연계지원하는산업계수요기반의맞춤형인재육성사업이다. 2003년도부터2017년까지총3만9457명의이공계미취업학사에게전문기술연수를지원했고평균취업률은73.9%로이공계청년실업해소에기여해왔다. 올해는92억원의예산으로2100명의이공계청년들에게전문기술습득기회를제공한다. 이번선정된한국생산성본부등33개연수기관은전기·전자,정보통신,기계·소재,화학·에너지,지식서비스등5개분야의특화된전문기술교육프로그램을운영한다. 특히올해는청년들의실업불안감을조기에해소하고구직난을겪고있는중소·중견기업의우수인력확보지원을위해'채용약정형연수'를도입한다. 한국품질재단,한국세라믹기술원,벤처기업협회등9개연수기관은연수생695명에대해관련기술분야의기업과채용약정을체결해연수의질제고와연수생들의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