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서식품은 판다 이미지를 새겨 넣은 한정판 '오레오 판다 에디션'을 선보이고 에버랜드 씨라이언 빌리지 일대에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레오 판다 에디션'과 팝업스토어는 오레오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레오 판다 에디션'은 오레오 쿠키에 판다 캐릭터가 새겨져 있어 우유에 쿠키를 빠트리면 판다가 선명하게 보인다. 오레오 판다 에디션은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에버랜드 씨라이언 빌리지에서 진행된다. 대나무숲 속 대형 오레오 판다로 꾸며진 포토존과 대나무통에 공을 넣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덩크존'으로 구성했다. 또한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판다 인형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오레오 판다 필터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는 별도 예약 시스템 없이 현장 대기 참여 형태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레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준 동서식품 마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제4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은 음식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일상 속 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참여할 수 있도록 '카레' 부문을 신설하고, 오뚜기 모양과 닮은 숫자 '8'에서 착안해 수상 인원을 188명으로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지난 3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적격 심사를 거쳐 1차 심사 단계로 올라간 작품이 총 3천98편으로 전년 대비 약 100여편 증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의 전체적인 완성도와 작품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출품작은 대학·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 카레 부문으로 나눠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오뚜기상(대상) ▲으뜸상(최우수상) ▲화목상(우수상) ▲사랑상(장려상) 등 총 188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신설된 카레 부문에서는 박주아씨의 '3분은 따뜻해야 맛있지!'가 오뚜기상을 차지했으며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미쏘(MIXXO)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리조트 컬렉션'을 17일 출시했다. 리조트 컬렉션은 미쏘의 글로벌 트렌드 컬렉션의 일환으로 블라우스·스커트·원피스 등 상품들로 구성됐다. 미쏘는 지난 4월에 공개한 '더 레드 컬렉션'에 이어,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미쏘의 디자인으로 풀어낸 신규 컬렉션을 매월 선보이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1940년대에서 60년대의 로맨틱한 스타일을 떠올릴 수 있는 레이디라이크룩 (Lady-like look, 요조숙녀 스타일)에 영감을 받았다. 오트 쿠튀르(고급 맞춤복)에서 주로 사용하는 드레이프, 꼬임 등의 요소를 적용해 이브닝 웨어(야회복)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여름 시즌에 맞게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살린 소재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플라워 패턴 레이어드 롱 원피스 ▲트위스트 디테일 슬리브리스 탑과 셋업 팬츠 ▲드레이프 언발란스 블라우스와 셋업 롱 스커트 등이 있다. 플라워 패턴 레이어드 롱 원피스는 플라워 패턴과 실루엣을 살린 허리 라인으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중 스트랩 디테일을 활용해 취향에 따
【 청년일보 】 정부의 의학대학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병원을 떠난지 석달 가까이 지난 가운데, '빅5' 병원에서 교수를 도우며 세부 진료과목을 진료하는 전임의 계약률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가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삼성서울병원 등 '빅5' 병원을 조사한 결과 계약대상 전임의 중 계약한 비율(전임의 계약률)은 지난 13일 70.1%를 기록했다. 이번 의정 갈등 속 처음으로 70%대로 올라왔다. 계약대상자 1천212명 중 850명이 계약했는데, 다음날인 14일에 3명 더 늘어 계약률이 70.4%로 상승했다. 지난 2월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및 의료현장 이탈 등에 전임의들도 동참하며 빅5 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은 2월 29일 33.9%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조금씩 늘며 2배 이상이 됐다.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계약률은 지난 14일 기준 67.3%로 빅5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를 나타냈으나 70%에 가까워지고 있다. '전임의'는 흔히 펠로나 임상강사로 불리는데,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병원에서 연구하면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다. 주로 1년 단위로 병원과 계약을 맺고, 병원들은
【 청년일보 】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유통 업계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해결법을 찾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출산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17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출산율 저하와 함께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되면서 오는 2031년 국민 2명 중 1명은 50세 이상이 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출산율이 역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하락했다. 이에 전국 초·중·고교생 수는 올해 513만1천218명에서 2026년 483만3천26명으로 줄어 50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국내 저출생이 심각해짐에 따라 유통사들도 적극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1개월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를 통한 출산 및 육아를 장려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 전 계열사에서 시행되는 가족친화제도는 남성 직원은 배우자가 출산하면 최소 한 달간 의무적으로 휴가를 써야 하고 육아휴직 첫 달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받는다. 롯데칠성음료에서 해당 제도를 시작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년간 남성 육아휴직자가 총 1천71명, 연평균 153명에 달할 정도로 대표적인 가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하는 '댕댕트레킹 2024'에 닭가슴살 단백질로 만든 단백질 바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댕댕트레킹'은 여행지에서의 펫티켓을 알리고 실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7~19일, 24~2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하늘길 트레킹 코스에서 열리며, 약 1만여명의 견주와 반려견이 참여한다. 하림은 강형욱 훈련사가 트레킹 대장으로 나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닭가슴살 단백질 바'를 지원한다. 하림의 '닭가슴살 단백질 바'는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인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제품이다. 개당 12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하림 닭가슴살 단백질 바'는 2종이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너츠(46g)'는 밀크 초콜릿 베이스에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류를 올렸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베리(40g)'는 화이트 초콜릿에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3종의 베리류를 더했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반려인과 반려견의 성숙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에 동참하는 분들을 위해 단백질 제품들을 후원하게 됐다"며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
【 청년일보 】 풀무원이 올해 1분기 매출액 7천693억,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27.7% 증가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수익 성장과 해외 식품 제조 유통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전체 매출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컨세션 및 휴게소 채널 성장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63억원 증가하며 전체 상승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미국 법인의 두부 및 아시안 누들 동반 성장 및 현지 생산 본격화 효과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국내 식품 제조 유통 사업부문은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6억원 늘었다. 건강케어제조유통사업부문은 방판 채널 취급 제품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식품 서비스 유통 사업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공항과 리조트 이용객 증가, 단체급식과 컨세션 신규 수주 등이 이어졌다. 이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46억원,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23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천342억원,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 감소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1분기(157억원) 보다 줄었다. 저출생과 유업계 경쟁이 심해져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비용 절감과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영업손익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남양유업은 또 이날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자녀인 홍진석 상무와 홍범석 상무가 지난달 22일부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남양유업은 오너 이슈 해소 후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고(故)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의 장남인 홍원식 회장은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이후 대법원판결에 따라 한앤코가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법원이 의대 교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 내지 기각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수험생, 의대생, 전공의, 의대 교수 등 18명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정책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신청인 측 항고를 기각했다. 일부 당사자에 대해서는 각하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은 1심과 같이 이들이 제3자에 불과하다며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다만 의대 재학생들의 경우 '법률상 보호되는 이익'이 있다며 원고 적격은 있다고 판단했으나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27년 만의 의대 증원'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3일 신청인들의 집행정지를 각하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신청인들이 의대 증원으로 침해당한 구체적 이익이 없어 행정소송이나 집행정지를 제기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 청년일보 】 법원이 의대 교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 내지 기각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수험생, 의대생, 전공의, 의대 교수 등 18명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정책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신청인 측 항고를 기각했다. 일부 당사자에 대해서는 각하를 결정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857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23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한 2천889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내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채널 입점 가속화와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한 5천650만불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5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와 양념치킨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 제품 다변화가 주효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대폭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64%에서 올해 1분기 75%까지 증가했다. 내수 대비 높은 수익성에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이 고스란히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매출 급증과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효과로 1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2분기에도 해외법인을 중
【 청년일보 】 오리온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천484억원, 영업이익 1천25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26.2% 증가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제고 및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을 펼쳤다. 무엇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한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이 41.5%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각 법인의 고른 성장세에 따라 오리온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3조2천억원, 영업이익은 5천600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회사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투자 및 주주가치 제고에 보다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성향을 향후 3년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으로 높이는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로 보면 올해 배당총액은 올해 500억원 수준에서 약 850억원으로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월 인수를 완료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