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구강보건사업, 우리 모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하여
【 청년일보 】구강(oral cavity)은 입술에서 목구멍까지의 공간으로 신체 밖으로부터 음식을 받아들이는 첫번째 관문이다. 따라서 구강은 우리 삶의 질과 직결되며,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0년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치주질환은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는 꾸준한 구강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구강질환은 다른 질환들에 비해 국민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 개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치료비 부담이 크며, 이는 구강건강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장애인, 노인을 포함한 의료취약계층이다. 장애인의 경우 구석구석 칫솔질을 하는 등 혼자서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고 선천적 시각 장애, 뇌성마비와 같이 장애유형에 따라 선천적으로 구강질환에 취약한 이들도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도 치아 상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따라서 적절한 예방
- 청년서포터즈5기 김진서
- 2021-12-0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