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수많은 환자와 의료진이 오고 가는 병원은 감염 노출의 위험이 가장 큰 장소이기도 하다. ‘병원 내 감염’은 병원에서 병이 감염되는 현상으로서 특히 황색 포도상 구균에 의한 감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나 오늘날 각종 항생물질의 개발에 따라 병원감염의 원인균이 녹농균, HB 바이러스감염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원내 감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원내감염이라는 것은 입원해서 48시간 뒤에 생기는 감염을 원내 감염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70%는 환자가 갖고 있는 요인이고 나머지 30% 가 병원 환경에 있는 요인 때문에 생긴다고 보고 있다. 환자가 갖고 있는 인자는 면역저하 환자(화상, 수술 한 환자 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최근에 감염의 위험에 취약한 환자인 고령인의 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원내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또한 원내에서의 감염을 무시할 수 없다. 2020년 03월 06일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 9명이 발생하여 병원이 전면 폐쇄에 들어갔다. 이 병원은 576병상 규모로 하루 5000여 명이 찾는 대형 종합병원이다. 그러나 확진자는 이미 나흘간 이 병원에서 입원했던 것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떠들썩해지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커다란 팬데믹 상황 속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률도 전국 1차 접종 81.8% 전국 완전 접종 78.3%로 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실행 중이지만 현재 하루 확진자 수가 2021 년 11월 16일 자를 기준으로 2,125명을 돌파하고 있다. ◆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바이러스의 감염은 일차적으로 피부, 점막, 위산 같은 자연적인 장애물에 의하여 차단되어 있다.(자연면역) 자연면역을 통과하여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 항체 생산이 유도되어 감염을 막거나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세포들이 활성화되어 감염된 세포를 죽임으로써 감염이 조절될 수 있다.(획득면역) 그러나 이러한 면역 반응의 과잉으로 인체 내에서 면역작용이 과다하게 이뤄지면서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더 높고 과거 인플루엔자 독감 등이 유행할 때 사망률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 바이러스는 도대체 어디서 만들어지는 것일까? 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스스로 증식이 불가능하여 숙주 세포 내에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