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복지부에서 국공립병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1인당 월 32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전담간호사는 신규간호사의 프리셉터 교육 기간 이후 1년 동안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간호사이다. 임상수행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 및 상담까지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여 프리셉터와 차이가 있다. 신규간호사가 새로운 조직에서 원활한 적응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만이 아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회적 지지자로서 교육전담간호사의 역할이 필요하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2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의 예산 확보가 불명확하다고 한다. 사실상 올해 말을 끝으로 사업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교육전담간호사가 존재하면 간호 인력들은 온전히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규 간호사들은 자신의 발령 병동에 맞게 의료기기 사용능력과 환자 돌봄의 숙련도가 상승할 것이다. 교육 속도가 빨라지면 그만큼 여러 상황에 능숙한 간호사를 배출하는 시간도 빨라지고, 자연스럽게 환자에게 제공되는 간호 수준도 올라갈 것이다. 코로나
【 청년일보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의 일종으로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 계절성 정동 장애라고도 한다. 가장 많은 형태는 겨울철 우울증으로 특히 가을과 겨울에 무기력증과 우울증상이 나타나는 등 증상이 악화되다가 봄과 여름이 되면 증상이 나아진다. 계절이 바뀌고 일상생활이 힘들만큼 기분 변화나 피로감이 든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보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계절성 우울증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첫째로, 가을철 일조량이 갑자기 변하면서 수면 주기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세로토닌 호르몬의 조절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나타난다고 추정하고 있다. 평소보다 늘어난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로 진정작용이 활발해져 잠이 쏟아지거나 우울감이 늘어나고, 햇볕을 받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비타민D 부족으로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면서 계절적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둘째로는 환자의 눈과 시상하부 사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뇌의 한 부분인 시상하부는 외부의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계절성 우울증 환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