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통영에코파워는 지난 29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이 한화에너지와 함께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온 민자사업으로 약 1조3천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11월 시험 운전을 시작해 상업운전을 개시한 통영에코파워는 국내 최초로 LNG 저장설비를 갖춘 복합화력발전소이다.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로 구성된 통영에코파워의 정격용량은 1천12메가와트(MW)급으로 154킬로볼트(kV)의 2회선 송전선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통영에코파워는 자체 LNG 저장설비를 갖추고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의 제조시설과 함께 LNG 탱크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고, 수소의 혼합이 가능한 가스터빈을 도입해 장기적인 탄소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발전소로 자리 잡았다.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는 "이번 상업개시를 통해 겨울철 전력피크에 대비한 전력 공급의 안정화로 국가 에너지 안보에 많은 기여가 될 것"이라며 "발전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
【 청년일보 】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맏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30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구 대표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경기 평택 LG복지재단 등 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앞서 지난해 코스닥 바이오업체 A사의 주식 3만주를 취득하면서 미발표 투자유치 정보를 활용한 혐의를 받는다. 희귀 심장질환 치료 신약 등을 개발하는 A사는 지난해 4월 19일 블루런벤처스(BRV) 캐피탈 매니지먼트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는데, 투자를 결정한 BRV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구 대표의 남편인 윤관 대표였다. 주당 1만8천원 수준이던 A사의 주가는 5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발표 당일 16% 넘게 급등했고, 한때 5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일 해당 의혹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결정했고,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도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25일 검찰에 제출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5분 현재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천600원(23.13%) 오른 5만1천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너 일가가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승계를 하지 못한 채 작고하면서 시작됐다.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과 모친인 송영숙 회장이 지난해 OCI그룹과 지분 교환을 골자로한 지주사 간 통합을 추진하자 장차남인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반발하면서 본격호됐다. 지난 28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으로 구성된 대주주 3자 연합은 지분 셈법을 위해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주주명부를 요구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신세계 그룹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계열 분리를 발표하면서 신세계와 이마트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현재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천800원(2.55%) 오른 15만2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마트는 1천500원(2.20%) 오른 6만4천900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으로 앞으로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
【 청년일보 】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9일 충청남도 서천군 유부도에서 국립생태원,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과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자연유산 갯벌 지역인 유부도는 동아시아 철새들의 이동 경로에 위치한 중간 기착지로 지난 2021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만큼 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가시박, 환삼덩굴 등 외국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종으로 인해 고유 자연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 꾸준한 보전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는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뿐만 아니라 매년 주기적인 제거활동에도 빠르게 성장하는 미제거 개체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생태계 교란 식물 집중 발생지역에 차광막 설치를 지원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생물다양성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2022년 5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의 복원사업을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울산시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꽃과 꽃가루를 통해 꿀벌의 생산을 돕는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
【 청년일보 】 LG화학이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을 적극 육성해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북미 전기차 업체용 방열 접착제 공급을 시작으로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을 확대하고 수천억 단위 사업 육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방열 접착제는 배터리 셀을 모듈·팩에 접합할 때 사용되며 높은 열전도성, 전기 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열관리와 성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LG화학은 방열 접착제 18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 기술장벽을 구축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방열 성능에 더해 고객의 비용 절감과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18년 미국의 접착제 전문기업 유니실(Uniseal)을 인수해 자동차 접착제 사업을 본격화했다. 유니실은 북미 내 자동차 차체용 접착제 1위 기업으로 최근에는 유해화학물질이 없고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신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LG화학은 파워트레인용으로 배터리 방열 접착제 외에도 모터, 인버터·컨버터용에 적용되는 폴리이미드 바니쉬, 실버 나노페이스트 등 다양한 접착 소재를 국내외 업체와 긴밀히 개발 중이며 카메라 센서, 헤드램프,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같은 기타 전장 부품 분야로 사
【 청년일보 】 기아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Welcome wheel)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 종로구 카페 'Ongoing'에서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웰컴휠 캠페인'은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138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했다. 올해 안으로 서울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해 누적 25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동식 경사로가 필요한 방문객들은 현판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도움벨을 통해 사용 의사를 표현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각 복지관이 경사로 설치 매장 및 휠체어 접근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도를 통해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 청년일보 】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를 출시하며 혁신적인 주거문화 전파에 나선다. LG전자는 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하며 공간과 가전, 서비스까지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 생활 솔루션을 제안한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IoT 기기들도 설치돼 LG 씽큐 앱으로 가전 및 IoT 기기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출시 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적용하면 간편하게 AI홈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LG AI홈은 AI가 사용자와 일상언어로 대화하며 고객과 공간을 이해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며 고객을 최적으로 케어한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 청년일보 】 무신사는 기술 기반의 해외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테크 및 프로덕트 전문가 전준희 씨를 영입해 테크 부문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신사의 테크 부문장은 팀무신사가 운영하는 여러 플랫폼의 기술 전략과 로드맵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기술 조직의 총괄 리더다. 앞으로 무신사 법인뿐만 아니라 계열사를 포함한 팀무신사 전체의 기술 전략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전 테크 부문장의 신규 선임을 시작으로 무신사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술 기반(Tech-driven)의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공개한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전 테크 부문장의 주도하에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 테크 부문장은 합류 이후 무신사의 모든 계열사를 아우르는 팀무신사의 엔지니어링·데이터·프로덕트 등 테크 조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29CM·솔드아웃·무신사 엠프티 등 패션 플랫폼뿐만 아니라 글로벌과 브랜드 사업, 무신사 로지스틱스 및 오프라인 매장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테크 부문장 영입으로 OCMP를 고도화하고, 하나의 공통 코어를 기반으로 플랫폼 간 유기적 연동을 통한 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선보인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1순위 청약 결과 지난 3년간 경기도 양주시에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9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7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천456건이 접수되며 평균 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포함하면 총 3천69건이 접수됐으며,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타입으로 8.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년간(2022년 10월~2024년 10월) 양주시에서 분양한 총 9개 단지 중 최다 청약접수 건수다(부동산R114, 10월 29일, 1순위 기준). 특히, 앞서 최다 청약접수를 기록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2천322건)'보다 많은 통장이 몰린 점은 단지의 가치를 수요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풀이된다. 실제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견본주택 오픈 3일간 9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흥행 조짐을 보였고, 이러한 관심이 청약 결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단지로 선보이는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