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올해 대화관계 35주년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 등 신통상 이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세안은 교역대상 2위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부에 따르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이비스호텔에서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을 만나 디지털 전환, 청정경제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 확대 방안은 지난해 9월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교역투자, 공급망, 개발협력 등의 성과 확산의 일환이다. 이날 양측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서 경제와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을 고도화 하는데 중지를 모았다. 정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 청정경제 등의 신통상 이슈에서 " 한국이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와 내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아세안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며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까으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한국의 강점과 아세안의 산업 수요를 조화시킨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한 것을 환영한다"며 "아세안 또한 한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게토레이, 핫식스, 델몬트주스 등 6개 음료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다만 생수 '아이시스' 일부 제품의 출고가는 평균 10.3% 인하된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칠성사이다(250㎖) 가격은 1천700원으로 100원 오르고, 펩시콜라는 1천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또한, 델몬트 콜드 오렌지와 포도 주스(250㎖)는 각각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오른다. 롯데칠성음료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회사는 유가 리스크 확대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 원재료의 원가 부담이 커져 인상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상기후와 병충해로 인한 과일 작황 악화, 원재료 수입 단가 상승, 패키지 및 인건비 인상 등의 이유도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꼭 필요한 품목만 최소한의 가격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하지(夏至)’를 테마로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여름학기를 맞아 저녁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려 준비했다. 먼저, 강의실에서 벗어나 여름 저녁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야외 강좌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요트 위에서 한강의 해질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로, 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와인과 핑거푸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다 같이 공원에서 달린 후 간단한 맥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나이트 런’, 유명 티 바(Tea Bar)에서 다양한 차와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알디프 티 칵테일’, 전문 해설가와 함께 과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름 밤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등이 있다. 특별한 여름 저녁을 준비해보는 강좌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야식 만들기’와 집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방구석 칵테일 만들기’ 강좌를 준비했다. 또한, 7월 26일에는 개막식 축하 샴페인을 마셔보는 ‘돔페리뇽 샴페인 테이스팅’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하지를 기념하는 ‘루프탑 절기 페스티벌’도 준비했다. 광복점(6월 22일)과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국내 30대 그룹의 AI 전문 임원 수가 전년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상위 30대 그룹에서 올해 임원 인사가 반영된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5개 기업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AI 전문 임원 수는 총 187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1분기의 89명 대비 98명 증가한 수치다. 전체 임원 1만1천343명의 1.6%에 해당한다. 리더스인덱스는 임원의 담당 업무와 이력을 기초로 AI 관련 부서나 업무 이력이 있는 임원을 AI 전문 임원으로 분류했으며 사외이사도 포함했다. AI 전문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그룹은 전년 1분기 15개 그룹에서 올해 1분기 17개 그룹으로 늘었다. 30대 그룹 중 AI 전문 임원이 가장 많은 그룹은 LG그룹으로 55명이었다. 전년 1분기의 25명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2020년 설립된 LG AI연구원에 15명, LG전자에 19명의 AI 전문 임원이 포진했다. 또한 LG CNS가 연초 이마트 디지털사업본부장 출신인 진요한 상무를 AI 센터장으로 영입하는 등 다른 계열사에도 AI 전문 임원 20명이 있다. SK그룹의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28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활동을 지속 이어간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일환으로 상생음료 전달식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과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 상생음료 수혜자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 1~4차 상생음료 지원 경과보고와 5차 상생음료 소개 및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상생음료는 '유자 자두 에이드'로 스타벅스 음료팀의 음료 개발 역량을 발휘해 여름철 즐길 수 있는 음료 콘셉트로 개발했다. 고흥 유자와 자두의 과육을 넣어 과육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수를 가미해 풍미와 청량감을 높였다.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를 제공받는 소상공인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스타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내달 1일부터 전국 1만3천여 인프라망을 활용해 대표 시그니처 상품과 할인 이벤트를 앞세워 롯데레드페스티벌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를 의미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이해 편의점 주 고객층과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대표 상품군을 선정하고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맛장우 도시락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맛장우 간편식은 출시 3개월 동안 총 350만개가 판매된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간편식이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아 ‘맛장우전주식비빔밥’, ‘맛장우고추장불백도시락’ 등 5종에 대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 세븐셀렉트 자체 브랜드(PB) 상품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이장우의 ‘우불식당’과 협업한 ‘세븐셀렉트 우불식당즉석우동큰컵’,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크림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 PB컵라면 1위 상품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 등 세븐일레븐을 대표하는 베스트 PB상품 7종을 BC카드, 네이
【 청년일보 】 전세사기 여파와 유찰 증가로 이달 서울의 빌라 경매건수가 지난 2006년 1월 이후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27일 진행된 서울 빌라 경매건수는 1천149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진행 예정인 빌라 경매건수를 합하면 총 1천494건으로, 지난달(1천456건)보다 50여건 많다. 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건수는 2006년 5월(1천475건) 이후 가장 많았으나, 한 달 만에 더 늘어나며 이 기록을 또다시 깬 것이다. 이는 지난 2006년 1월(1천600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의 빌라 경매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평균 600∼800건 수준이었으나, 지난 1월 1천290건, 2월 1천182건, 3월 1천48건, 4월 1천456건 등으로 올해 들어 계속 1천건을 웃돌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사회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와 얽힌 물건이 경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데다, 빌라 비선호 등으로 유찰이 반복된 것이 경매 건수가 늘어난 배경으로 추정된다. 지난 1∼27일 낙찰률(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20%로 전달(15%)보다 다소 개선됐다. 낙찰률 상승은 주택도시
【 청년일보 】 창사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이 대표 제품 국산콩 두부에 국내 특등급 유기농 콩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국산콩 유기농 두부'를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국산 특등급 유기농 콩에 풀무원의 두부 제조 역량을 더해 만든 창사 40주년 기념 프리미엄 두부 '국산콩 유기농 두부'를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이 이번에 선보이는 '국산콩 유기농 두부'는 풀무원 브랜드의 출발점인 '한국 유기농의 아버지' 故 원경선 원장의 뜻을 되새기는 취지에서 한시적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국산 유기농 콩은 재배 농가가 한정적이고 수확량 또한 제한적이어서 국산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를 지속해서 제품화하기는 쉽지 않다. '국산콩 유기농 두부'는 풀무원의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두부로서 최적의 원료 배합으로 콩 고유의 단맛을 극대화했다. 제품 패키지도 풀무원 고유의 라이트그린 컬러를 사용한 슬리브 디자인을 더하고 제품명을 세로형으로 기재해 기존 제품과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측면에는 창사 40주년 엠블럼인 '풀무원과 함께 40th', 그리고 '위대한 농부 원경선의 뜻을 담다'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풀무원농장에서 유기농 농업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한 故 원
【 청년일보 】 CU는 여름철 인기 과일인 수박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CU가 선보이는 수박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5kg 내외 사이즈로 운영된다. 최근 수박 원물 시세가 낮아진 것을 반영해 기존 2만9천원에서 2만4천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CU는 11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월별로 최적의 수박 산지를 선정해 사전 납품 계약을 맺었다. CU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오는 6월까지는 논산, 7월부터는 음성의 수박이 판매될 예정이다. CU는 최근 간편 과일 트렌드에 맞춰 ‘싱싱생생 조각 수박’도 함께 출시한다. 1~2인분 250g의 소용량으로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가 된 순살 수박만 담겨 취식의 편의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부연한다. 포켓CU를 통해 예약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6월 초 애플 수박과 6kg 이상 빅사이즈 수박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여름 계절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올 여름도 예년보다 더 더울 거란 전망에 편의점에서 과일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팀 MD는 “CU는 ‘편의점 과일은 비싸다’는 기존의 인식을
【 청년일보 】 이마트는 28일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름 먹거리·용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주산 소고기부터 참외·수박, 선풍기, 여름 의류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우선 여름 바캉스 시즌 인기 먹거리인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100g, 냉장)'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3천390원에,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양지(100g, 냉장)'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각 1천890원 및 2천3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갈비살을 비롯 부채, 치마살, 살치살 등 달링다운 와규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대표 보양식인 '온가족 손질바다장어(700g·박스, 국산)는 박스 당 4만9천80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여름 제철 과일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성주 참외(4~8입·봉)'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천원 할인된 8천800원에 선보이며, 당도선별·꿀처럼달콤한·유명산지·흑미수박 등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