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무소속 장경태 의원이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친 가운데, 사건의 바통을 이어받은 검찰이 관할지 규정에 따라 수사 주체를 재정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서울중앙지검은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첩하며 본격적인 기소 검토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사건은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 의혹에서 시작되었다. 피해자인 타 의원실 보좌진은 한 달 뒤인 11월 25일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피해자를 무고로 맞고소하고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까지 요청하는 등 정면 돌파를 시도했으나, 수사 당국은 일관되게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장 의원이 취재진에게 피해자의 신분을 노출한 행위가 비밀준수 의무 위반이자 2차 가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내려지며 혐의가 추가되었다. 경찰은 장 의원이 사실상 피해자를 특정한 행위가 성폭력처벌법상 금지된 행위라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남부지검은 조만간 장 의원을 소환해 신체 접촉의 강제성
【 청년일보 】 그룹 슈퍼주니어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객석 안전 펜스가 무너져 관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슈퍼 쇼 10' 공연 도중 관객 3명이 부상을 입었음을 확인하고, 주최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는 공식 사과문을 6일 발표했다. 사고는 공연 후반부 앙코르 무대에서 멤버 려욱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객석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아티스트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관객들이 한꺼번에 안전 펜스 쪽으로 몰리면서 가해진 압력을 견디지 못한 구조물이 무너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펜스 인근에 있던 관객 3명이 아래로 추락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부상자들은 사고 직후 현장 의료진의 응급조치를 거쳐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정밀 검사 결과 염좌 및 타박상 등으로 2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부상자들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모든 치료비를 지원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예정된 공연 일정에 대해서도 시설 안전 점검을 전면 재실시하고 관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사
【 청년일보 】 장모를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가 2일 구속됐다. 대구지법 손봉기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사위 조모(27) 씨와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딸 최모(26)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씨는 지난 2월부터 장모를 지속적으로 폭행해오다 사망에 이르자, 지난달 18일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대구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딸인 최 씨는 모친의 시신을 가방에 넣는 과정을 돕고, 자택에서 유기 장소인 칠성교 인근까지 이동하는 데 동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신천에서 시신이 담긴 가방이 발견되면서 긴급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조 씨는 "장모가 집안에서 시끄럽게 하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했다. 현재 대구 북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이들은 향후 구체적인 범행 경위에 대해 보강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사안의 잔혹성을 고려해 피의자들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충남 천안아산역에서 정차 예정이던 고속열차가 역을 그대로 지나쳐 승객 100여 명이 승하차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께 수서 방향으로 향하던 SRT 394 열차가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을 멈추지 않고 통과했다. 이로 인해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76명과 해당 역에서 내리려던 30명이 예정된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사고 직후 운영사는 수습에 나섰다. 천안아산역을 지나친 열차는 다음 역인 경기 평택 지제역에 정차했으며, 목적지에 내리지 못한 승객들은 후속 하행 열차로 환승 조치되었다. 해당 역에서 승차하지 못한 대기 승객들은 다음에 도착하는 상행 열차를 이용하도록 안내받았다. 운영사인 SR 측은 "미 승하차 고객에게 운임의 50%를 우선 환불했으며, 규정에 따른 추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과 SR은 이번 사고가 "열차가 여객 승강장이 없는 통과 선로로 잘못 진입"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철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열차 진입 경로와 신호 체계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49)에게 무기징역형이 최종 확정됐다. 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및 공용물건손상, 폭행 혐의로 기소된 명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고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명 씨는 지난해 2월 10일 오후 5시께 학교 시청각실로 피해 학생을 유인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그는 "책을 주겠다"며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던 학생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범행 직전 학교 비품을 파손하거나 동료 교사를 폭행한 혐의가 공소 사실에 포함됐다. 재판 과정에서 명 씨 측은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하며 형량 감경을 시도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대상을 직접 선별하고 도구를 계획적으로 준비한 점을 들어 "사물 변별 능력이나 행위 통제 능력이 결여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역시 이러한 원심의 판단에 법리적 오해가 없다고 보고 형을 확정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대구 신천변에서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된 50대 여성의 사인이 사위의 폭행에 의한 사망으로 드러났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시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딸 B씨와 사위 C씨로부터 장모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공통된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사위 C씨는 별도의 둔기 없이 주먹과 발을 이용해 장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A씨는 사건 발생 전까지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해왔다. 피의자들은 지난 18일 낮 주거지에서 A씨의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도보로 이동한 뒤 인근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피의자들의 주거지에서 1차 현장 감식을 실시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부검을 진행했다. 시신 발견 당시 외관상 타살 흔적이 명확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폭행 외에도 독극물 사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은 금전적 갈등 등 가족 내 불화가 범행의 원인인지 집중 수사한 뒤, 부검 결과에 따라 살인 또는 폭행치사 혐의를 추가하여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31일 오전 "신천에 캐리어가 떠다닌다
【 청년일보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일 주유소 대기 줄에서 새치기를 했다는 이유로 상대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유소에 차량이 대거 몰리며 발생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주유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중 B씨가 몰던 차량이 자신의 앞에 끼어들자 이에 격분해 흉기를 꺼내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주유소는 인근 지역보다 기름값이 낮아 평소보다 많은 이용객이 몰리며 현장이 극도로 혼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 당시 A씨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지방선거 공천을 매개로 1억원을 주고받은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형원 부장검사)는 27일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두 피의자를 기소하고 만남을 주선한 전직 보좌관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을 전면 재검토하여 금품 거래의 상세 경위를 도출했다. 김 전 시의원이 공천을 청탁하며 자금을 제공했고, 강 의원은 이를 수령한 뒤 자신의 지역구 내 단수 공천 확정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주차장 출입 기록과 통행료 결제 내역, 모빌리티 서비스 기록 등 객관적 물증을 토대로 불분명했던 범행 시각과 장소를 호텔 등으로 특정했다. 조사 결과 강 의원이 받은 1억원은 부동산 계약 등 지극히 사적인 용도로 사용됐으며, 검찰은 해당 금액을 전액 추징보전 조치했다. 또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록 분석과 당직자 진술 확보를 통해 당시 공천 절차의 부당성을 입증하는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 다만 핵심 인물인 당시 공관위 간사 A씨에 대한 조사는 피조사자의 건강상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 검찰 측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
【 청년일보 】 이달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태에 빠졌던 50대 일본인 여성이 지난 24일 끝내 사망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과 함께 투숙했던 딸 또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 당시 일본인 투숙객 2명 외에도 미국, 중국, 노르웨이 국적의 외국인들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재까지 사망자를 포함한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캡슐호텔에는 기본적인 화재 진압 설비인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국적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숙박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소방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당국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노후 숙박시설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엄격히 점검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27일 오전 11시 1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논현역 인근 한 공사장에서 천공기가 도로 방향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도된 천공기가 도로를 가로지르면서 인근 도로 3개 차선이 통제됐다. 또한 가로수와 보도블록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강남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천공기 전도 사고로 차량 통제 중이다. 교통이 혼잡하니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과거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로, 현재 지하 8층~지상 36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호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복합 건물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