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앞으로 여권정보를 잘못 입력해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하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오는 20일부터 여권정보 진위확인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된다고 16일 밝혔다. 여행사 등 기업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권번호나 로마자 성명 등 고객이 제출한 여권정보의 진위·일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여행사나 항공사 등 민간기업은 고객이 제출한 여권번호나 로마자 성명 등이 실제 여권상의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앞으로는 여행사가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발권할 때 탑승객의 여권번호와 로마자 성명이 실제 여권정보와 맞는지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어, 국민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하반기에 인천공항공사의 온라인면세점 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면세품 사전 구매 시 입력된 여권정보는 실시간으로 검증된다. 이에 따라, 고객이 공항에서 면세품을 인도받을 때는 실물 여권을 따로 제시할 필요가 없어 면세품 구매 절차가 한결 간편해진다. 해당 서비스 사용을 원하는 기업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신청 후 외교부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3월 통화량이 64조원 넘게 늘어나며 10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16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3천994조원으로 2월보다 1.6%(64조2천억원) 많았다.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째 증가세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이들 금융상품 가운데 수시입출금식 예금과 정기 예·적금, MMF가 한 달 사이 각 18조6천억원, 12조9천억원, 10조7천억원 불었으며, 반대로 CD를 중심으로 시장형 상품에서는 4조9천억원이 빠져나갔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와 기업에서 통화량이 정기 예·적금과 수시입출식 예금을 중심으로 각 35조6천억원, 7조5천억원 증가했다. 반대로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는 통화량이 정기 예·적금 위주로 6천억원 감소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신규 레전드 영웅 '바네사'와 '기파랑'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네사'는 원거리형 영웅으로 액티브 스킬 '모래 열풍'을 활용해 대상의 주변에 지속 피해를 입히고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대폭 감소시키는 특수 영역을 생성한다. 또한 치명타 공격에는 자신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있어 액티브 스킬을 보다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아군의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버프도 제공한다. '기파랑'은 원거리형 영웅으로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고 자신의 약점 공격 성공을 높이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투불능 시 1회 부활이 가능하며, 치명타 공격을 통해 다수의 적에게 기절을 부여하고 해당 대상을 공격 시 최종 피해량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15201~16000 스테이지 추가 ▲영웅 장비 시스템 ▲영웅 장비 획득이 가능한 '장비 던전' 등이 업데이트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대장장이의 도전 미니 게임' 이벤트가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대장장이의 무기를 강화하는 컨셉으로 성공, 파괴에 따라 보
【 청년일보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높였다. KDI는 1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지난 2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예상한 2.2%보다 0.4%포인트(p) 높은 수치로, 상반기 2.9%, 하반기 2.3%로 예측됐다. KDI의 전망치는 지난 1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1.3%(전분기 대비)로 발표된 이후 수정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예상치(2.6%)와 같은 수준이다. 특히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5.6% 증가해 경기 회복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민간소비는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올해 반도체 경기 상승 영향으로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건설투자는 부동산경기 하락에 따라 지난해부터 나타난 건설수주 위축 영향으로 올해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올해 성장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지난해 경기 부진을 만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하면서 중립 수준으로의 경기 회복은 내년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5성 빛과 어둠의 소환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백야 소환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백야 소환은 '빛 속성 사막여왕'과 '어둠 속성 드래곤나이트'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두 소환수 모두 200회 내에 획득하지 못했을 경우엔 소환 마일리지를 통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획득 시 백야 소환도 즉시 종료된다. 백야 소환은 '백야의 소환서'로 실시하며, 아레나와 길드 점령전 등의 콘텐츠 등을 통해서 일부 수급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0일부터는 영웅 레이드 시즌 4가 시작된다. 시즌 기간 내 14회 진행되며, 홀수와 짝수 회차별로 다른 묶음의 던전이 오픈된다. 또한 5성 소환수인 마법검사 전용 아티팩트와 특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신화 등급 장신구 ‘빙하의 칼날, '대지의 축복'이 추가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소환사 초월 시스템을 없애고 최대 레벨을 처음부터 90으로 확장해, 소환사 육성이 더욱 쉬워졌다. 기존에 초월을 진행하면서 사용한 재화는 환급될 예정이며, 초월 단계에 맞춰서 부여된 능력치는 레벨 단위로 변경된다.
【 청년일보 】 넥슨은 16일 자사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에 시즌4 에피소드9 '필사의 저지'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을 기존 115레벨에서 120레벨까지 확장하고 120레벨에 입장할 수 있는 신규 레이드 전투 '제단을 지키는 자'를 선보인다. 해당 레이드는 타라타 방면의 '켈시나 산' 지역에서 출정할 수 있으며, 악신 발로르의 부활을 막기 위해 고대 제단으로 향하던 영웅 일행이 자이언트 군단을 이끄는 보스 몬스터 '스렝'을 만나 전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렝'은 주군 발로르에 충성하는 군단장으로 자신의 육신과 대지의 힘을 활용해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고 레벨 확장에 따라, 보다 강력한 능력치를 보유한 120레벨 '와드네' 무기와 방어구를 공개한다. 신규 장비는 '제단을 지키는 자' 레이드 또는 상급 전문 기술을 활용한 장비 제작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고 레벨 확장을 기념해 내달 13일까지 116레벨부터 120레벨까지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달성 축하 상자와 각종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120레벨 달성 시에는 '타이틀: 120레벨에 도달한' 등의 특
【 청년일보 】 카카오가 그룹 컨트롤 타워인 CA협의체의 책임경영위원장에 정종욱 전 삼성생명보험 법무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16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정종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분기보고서에서 공시했다. 정 위원장은 서울대 법학과 학사, 석사 출신으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로스쿨을 졸업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199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데 이어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서울지검, 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율촌 변호사, 삼성그룹 법무실 전무, 삼성생명보험 법무팀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1월부터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CA협의체 5개 위원회 중 하나인 책임경영위원회는 그룹사 정기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윤리, 법무 이슈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지난 2월 설치 후 한동안 권대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위원장이 겸임해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이마트는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총매출 4조2천30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931억원(2.3%), 영업이익은 289억원(44.9%) 늘어난 수치다. 연결 기준으로도 1분기 순매출액 7조2천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13억원(1%)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334억원(245%) 증가한 471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 고객수를 늘린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가격 리더십 재구축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50여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또 이 가운데 30개 안팎의 주요 상품을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판매하며 통합 시너지와 고객 혜택 극대화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도 매장 방문 유인과 체류 시간 증대에 긍정
【 청년일보 】 정부는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해외 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16일 발표했다. 그간 해외 직구가 아닌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친 제품은 국가인증통합마크(KC) 인증 등을 거쳐 국내에 유통됐으나 해외 직구를 통한 제품은 별도의 안전 확인 절차 없이 국내에 반입됐다. 그러나 최근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을 통한 해외 직구가 급증하고, 인체에 해롭거나 위험한 제품의 반입도 덩달아 늘자, 앞으로는 해외 직구 제품도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와 장난감 등 어린이용품 34개 품목, 미인증 제품을 쓰는 화재·감전 우려가 있는 전기온수매트 등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은 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 직구가 원천 금지된다. 또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도 신고·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 직구를 금지하기로 했다. 안전 인증을 받았더라도 유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하는 조처도 함께 시행된다.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위생용품은 1천50종의 사용 금지원료를 포함했는지 검
【 청년일보 】 걸그룹 에스파의 컴백 무대 사전 녹화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CJ ENM에 따르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도중 무대 가장자리에 있는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CJ ENM은 관객과 에스파 멤버들을 촬영장 밖으로 대피시키고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 동시에 아티스트와 관객은 무대 밖으로 대피시켰다. CJ ENM은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엠카운트다운' 세트에 방염 처리를 하고 있고,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화재 진압 이후에는 다른 가수들의 사전 녹화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엠카운트다운'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6시 방송된다. 지난달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윈터도 사전 녹화 무대에 참여했다. 다만 컨디션 난조로 윈터는 추가 휴식·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날 오후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출연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과 수익률이 전년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82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6조5천억원(13.8%) 증가했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2018년 190조원에서 매년 10% 이상씩 증가해, 5년 만에 2배 규모로 늘었다.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전에 정해진 퇴직금을 지급받게 되는 확정급여형(DB)이 205조3천억원, 근로자가 운용 주체가 되는 확정기여형(DC)이 101조4천억원,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75조6천억원이다. 지난해 말, 전년 대비 적립금 증가율은 IRP가 31.2%로 가장 높고, DC 18.1%, DB 6.7%였다. 한편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5.25%를 기록해 전년(0.02%) 보다 소폭 상승했다. 주식시장 강세 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5년과 10년간의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2.35%, 2.07%다. 실적배당형 수익률이 13.27%로, 원리금보장형(4.08%)의 3배 이상이었다. 유형별로는 실적배당형 비중이 높은 IRP의 수익률이 6.59%로 가장 높았고, DC 5.79%, D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7천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었으며, 매출액은 9조3천190억원을 거둬 6.7% 감소했다. 1분기 지배기업 소유 지분 순이익은 6천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분기 퇴직연금 해지 수수료 발생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당기순익이 높았던 것으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당기순익이)소폭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