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서류 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가 다음날 돌연 불합격 통보를 받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져 취업준비생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제일약품이 하반기 채용 과정에서 지난 21일 합격자를 발표한 뒤 하루가 지난 22일 불합격 통보를 하는 무책임한 진행으로 취업 준비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취업관련 카페 등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지난달 21일로 예정됐던 서류 전형 합격자 명단 발표를 지난 21일로 한 달 가량 연기했었다. 회사 측은 지난 21일 서류 합격자에 개별 연락을 통해 합격 여부와 함께 추후 면접 일정을 이메일 등으로 안내하겠다고 공지했지만, 22일 돌연 ‘전산 상의 오류’를 이유로 서류 합격 여부를 재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서류 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던 지원자가 돌연 불합격자로 변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네이버 카페 ‘제약회사에 대한 모든 것’(제대모)에 관련 글을 게시한 취준생 A씨는 “어제 합격 문자에는 메일로 면접일을 공지해준다고 보내놓고 방금 전화로 전산 오류로 인해 불합격했다고 통보했다”며 “서류 발표를 한 달 미루더니 전산 오류라니 대체 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더 큰 문제는 A씨와 같은 상황에 처한 취준
【 청년일보 】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2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고용상 평등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구본환 공사 사장을 상대로 진정을 제기했다. 그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직원 19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결정은 취업준비생 등 일부 집단의 고용상 평등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현재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 중 한 곳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관한 불미스러운 소식을 접했다", "이번 직접 고용 결정은 기존 정규직 직원들과 취업준비생, 2017년 5월 이후 입사해 공개경쟁 채용을 거쳐야 하는 보안 검색 직원에 대해 고용상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위가 조사를 거쳐 차별행위가 인정된다면 공사에 구제조치 이행과 정책 시정 등을 권고해달라"고 추가 요청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연휴나 연휴 직후에 일제히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0일 삼성, SK그룹, KT, 포스코그룹, 현대글로비스, LG전자, LG유플러스가 16일에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은 현대엔지니어링 서류 접수 마감일이며, 개발 직군 신입사원을 뽑는 네이버와 NHN, 라인플러스는 17일에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취업준비생들은 이번 추석 연휴에 자기소개서 작성 등 원서 준비를 해야 하는 처지다. 서류 접수 이후에는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인적성 필기시험이 다음 달 치러진다. 내달 12일에는 LG, KT, GS 등의 필기시험이 몰려있다. 삼성은 다음 달 20일에 국내와 미국에서 필기시험인 GSAT를 실시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