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은 미국 바이오 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로부터 CDMO 계약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에 이어 최근 바이오 산업 분야의 ‘핫 트랜드’로 자리 잡은 CDMO까지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란 단순 바이오 위탁 생산을 뜻하는 CMO에 ‘개발’(Development)이 더해진 용어다. CDMO사업을 통해 바이오 기업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수 있고 신약 개발을 위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어 현재 바이오 분야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코이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이뮤노믹의 교모세포종을 대상으로 하는 mRNA 기반의 면역항암제 ‘ITI-1020’의 개발 및 생산을 맡게 된다. 코이뮨은 ‘ITI-1020’의 cGMP 개발 관련 마일스톤뿐 아니라 상업화 시 판매액에 일부를 로열티로 수령하는 조건까지 확보했다. 이뮤노믹은 면역백신플랫폼 핵심 기술 ‘UNITE’를 기반으로 면역 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미국의 바이오 기업으로 2020년 2월 국내 코스닥 상
【 청년일보 】 재생의료전문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는 대웅제약과 자가줄기세포 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대웅제약 줄기세포제조소에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방안이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MOU를 통해 제조소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글로벌 규정에 맞춘 생산시설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3요소인 세포·지지체·성장인자의 바이오 융복합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재생의료 전문기업이다. 자가지방에서 유래된 세포들을 전자동으로 분리해내는 Cellunit에 기반해 당뇨발, 척추, 흉터, 연골재생 등의 세포기반 임상연구를 수행하면서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자가지방유래 세포기반 치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세포치료제 개발팀을 신설하고 연구개발, 임상연구, 품목허가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최근에 발효된 첨단재생바이오법 하에서 자가줄기세포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지바이오가 확보한 바이오 소재 기반 기술에 자가줄기세포 치료
【 청년일보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기술과 안전성은 물론, 대규모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규모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로, 성공적인 ‘K-방역’에 이은 ‘K-플랜트’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제약 업계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인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생산 시설 확보를 위한 파트너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선택하고 있다. 우선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항원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하는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CDMO 계약은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항원 제조 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전 받아 추가 공정을 개발한 후 안동 백신 공장 L하우스에서
【 청년일보 】 에스티팜은 스위스의 글로벌제약사 로슈(Roche)로부터 ‘Roche CDMO Award 2019’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Roche CDMO Award는 로슈가 CDMO 업체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업체들이 보여준 최상의 성과와 노력에 감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로슈는 매년 한 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에스티팜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2016년부터 로슈가 개발 중인 올리고핵산 치료(oligonucleotide) 신약의 CDMO를 맡았으며 분석법 및 GMP 공정 개발, 분석 검증과 미생물 제어 기술 지원, 임상 3상용 시료 생산 등 올리고핵산 치료제 CDMO로서 혁신적인 역량을 보여줬다. 지난해 4월에는 로슈의 SHE Audit(Safety, Health & Environmental Audit, 안전보건환경 실사)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특히, 올리고핵산 치료 신약 분야에서는 글로벌 최초, 저분자 신약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로슈의 Process Validation(공정 유효성 검증)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스티팜은 현재 올리고핵산 치료제 CDMO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연간 최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