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이 최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를 놓고 “긴장을 풀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10일(현지시간)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올 가을 겨울을 웅크린 채 잘 넘겨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기 때문에 상당히 우울하다”고 말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최근 2주 동안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한 지역에서 코로나19를 통제하면 또 다른 집중 발병 지역이 등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 다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노동절 연휴 이후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2차 유행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직 1차 유행 시기에 있어 2차 유행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를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양상과 비교하며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소수
【 청년일보 】 파멥신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과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 후보물질 ‘PMC-403’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파멥신은 NIH 산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와 함께 전신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systemic capillary leak syndrome, SCLS)에서의 ‘PMC-403’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전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NIH는 미국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산하 기관으로, 미국의 의학 및 생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지원해 미국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연방기관이다. 이번 전임상 대상 질환인 SCLS는 일시적 전신 혈관내피세포의 기능 이상에 의해 체액과 단백질 등이 혈관 내에서 결체조직으로 급격하게 빠져나가는 중증 전신 질환이다. 저혈압· 저알부민혈증·혈액 농축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인구 100만 명당 1명 미만의 발병률을 가진 희귀 질환으로 꼽히며, 10년 후 사망률이 30~40%에 이르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다. SCLS 치료제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