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물산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20조846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을 산출해 매년 7월 말 공시해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시평액은 공사 발주자가 입찰제한을 하거나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 제도를 운용할 때 근거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의 올해 시공능력 평가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7년 연속 시평액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현대건설(12조3953억원)이, 3위는 대림산업(11조1639억원)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위는 GS건설(10조4669억원)로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5위는 포스코건설(8조661억원)이, 6위는 대우건설(8조4132억원)이었다. 이어 7위는 현대엔지니어링(7조6770억원), 8위는 롯데건설(6조5158억원), 9위는 HDC현대산업개발(6조1593억원)로 작년과 동일한
【 청년일보 】 SK건설이 경제적가치(EV)와 사회적가치(SV)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SK건설은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사업부문은 스마트그린산단사업그룹, 리사이클링사업그룹 등의 조직으로 구성되며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부문장을 맡는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10대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리사이클링사업그룹에서는 일상생활부터 산업 현장까지 사용 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에너지사업부문에서는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 분산 전력공급원인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사업,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LNG발전과 노후 정유·발전시설의 성능 개선 및 친환경화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SK건설은 정유·가스, 인프라, 건축 주택 등 기존 강점 사업에서도 '스마트 건설'을 기치로 새로운 설계·조달·시공(EPC) 모델을 구축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건축
【 청년일보 】 SK건설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했다고 9일 밝혔다. SK건설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 창단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박종수 SK건설 HR그룹장, 김종덕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선수를 추천받아 직접 선발했다. 선수단은 탁구 5명, 펜싱 4명, 태권도 4명, 사이클 3명 등 4개 종목 1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SK건설 소속 구성원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목별 금메달리스트부터 장래가 유망한 신인까지 다양한 선수층을 확보했다"며 "선수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운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은 SK건설이 참여하는 '영국 런던 실버타운 터널 건설·운영사업'에 PF방식으로 대출 1.9억 파운드(미달러화 약 2.5억달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국 런던 동쪽 그리니치(Greenwich)와 실버타운(Silvertown)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템즈강 하저에 총연장 1.4km, 직경 12.4m의 편도 2차선 터널과 접속도로를 건설하고, 25년간 하저터널을 운영하는 대규모 PPP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사업주는 우리 기업인 SK건설(사업지분율 10%)을 비롯해 글로벌 인프라 PPP사업 주요 참여기업인 호주 맥쿼리(Macquarie), 스페인 신트라(Cintra), 네덜란드 BAM, 영국 Aberdeen 등 총 5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SK건설은 건설부문에서도 20% 지분율로, 스페인 페로비알 아그로망(Ferrovial Agroman), 영국 밤 누탈(Bam Nuttal)과 함께 실버타운 터널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조달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업주가 수은 등 한국 ECA의 비중있는 참여를 요청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축적된 해외사업 수행 경험